SK그룹 신규 임원 20%가 '1980년대생'..."세대 교체"

SK그룹이 연말 인사에서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로 선임된 임원 85명 가운데 17명, 20%가 1980년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신규 임원의 평균 나이도 만 48.8세로 지난해보다 더 어려졌습니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이었습니다.

또 SK하이닉스가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에코플랜트도 인공지능 전환, 사업조직을 출범시키는 등 AI 전환을 위한 조직도 구성됐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와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