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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 대담 : ☎ 김혜경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연결돼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2025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아직 김장을 못 하신 가정도 이번 주중으로 마무리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김장에 들어가는 농수산물 가격 어땠습니까?
◇ 김혜경 : 네. 예전에는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는 절기인 소설을 기준으로 김장을 끝내고 월동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요즘은 겨울이 늦어지는 만큼 12월 초순까지도 김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장재료 가격을 살펴보면, 배추, 마늘, 쪽파, 생강, 갓은 김장 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무, 배, 천일염은 물량 공급이 충분하여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 새우젓, 멸치액젓, 양파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김장 전이시라면 정부에서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하고 있는 할인정보를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월 3일까지 국산 김장재료를 구매하시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 방문하셨을 때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적혀있는 품목을 회원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깐마늘의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특가로 판매 중이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네, 할인행사가 이번 주 수요일까지라고 하니까요, 아직 김장 전이시라면 꼭 할인받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장바구니 물가도 살펴볼까요?
◇ 김혜경 : 이번 주는 시금치, 상추, 토마토 그리고 가리비가 저렴했습니다. 시금치와 상추의 경우 김장으로 인해 엽채류 소비가 감소한 반면 출하량은 꾸준하여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시금치는 100g 기준 1,100원 상추는 1,300원으로 전주 대비 12% 저렴했습니다. 토마토도 공급이 꾸준하여 하락추세에 있는데요, 11월 초 1kg에 8,300원까지 올라갔던 가격이 이번 주는 7,500원으로 전주 대비 8% 저렴했습니다. 제철을 맞은 홍가리비도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가리비는 1kg 기준 6,500원으로 전주 대비 6% 내려갔습니다.
◆ 조태현 : 홍가리비 좋죠.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혜경 : 이번 주는 오이, 건고추, 굴이 비쌌습니다. 오이의 경우 기온하락과 비수확주기가 겹쳐 출하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다다기오이 10개 기준 12,000원으로 전주 대비 7% 올랐습니다. 건고추와 굴 같은 경우 김장 수요로 인해 가격이 올랐습니다. 건고추는 600g 기준 16,000원으로 전주 대비 5% 굴은 1kg 기준 23,000원으로 6% 비쌌습니다.
◆ 조태현 : 어쩐지 굴이 비싸졌다 했더니 김장 수요 때문이었네요.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 수산물로 굴을 추천해 드립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구리와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굴은 생으로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중요한데요, 신선한 굴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윳빛이 돌면서 굴 알맹이의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고 알이 굵고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생굴을 김장재료로 쓰기도 하는데요, 김장재료가 아니더라도 김장김치와 생굴을 먹으면 제철 수산물을 더욱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육과 곁들어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어 더욱 좋다고 하니 김장 끝나고 지친 몸에 원기회복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굴하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맛도 좋다고 볼 수가 있죠.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혜경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 대담 : ☎ 김혜경 대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연결돼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2025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아직 김장을 못 하신 가정도 이번 주중으로 마무리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김장에 들어가는 농수산물 가격 어땠습니까?
◇ 김혜경 : 네. 예전에는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는 절기인 소설을 기준으로 김장을 끝내고 월동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요즘은 겨울이 늦어지는 만큼 12월 초순까지도 김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장재료 가격을 살펴보면, 배추, 마늘, 쪽파, 생강, 갓은 김장 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무, 배, 천일염은 물량 공급이 충분하여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 새우젓, 멸치액젓, 양파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김장 전이시라면 정부에서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하고 있는 할인정보를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월 3일까지 국산 김장재료를 구매하시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 방문하셨을 때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적혀있는 품목을 회원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깐마늘의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특가로 판매 중이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네, 할인행사가 이번 주 수요일까지라고 하니까요, 아직 김장 전이시라면 꼭 할인받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장바구니 물가도 살펴볼까요?
◇ 김혜경 : 이번 주는 시금치, 상추, 토마토 그리고 가리비가 저렴했습니다. 시금치와 상추의 경우 김장으로 인해 엽채류 소비가 감소한 반면 출하량은 꾸준하여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시금치는 100g 기준 1,100원 상추는 1,300원으로 전주 대비 12% 저렴했습니다. 토마토도 공급이 꾸준하여 하락추세에 있는데요, 11월 초 1kg에 8,300원까지 올라갔던 가격이 이번 주는 7,500원으로 전주 대비 8% 저렴했습니다. 제철을 맞은 홍가리비도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가리비는 1kg 기준 6,500원으로 전주 대비 6% 내려갔습니다.
◆ 조태현 : 홍가리비 좋죠.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혜경 : 이번 주는 오이, 건고추, 굴이 비쌌습니다. 오이의 경우 기온하락과 비수확주기가 겹쳐 출하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다다기오이 10개 기준 12,000원으로 전주 대비 7% 올랐습니다. 건고추와 굴 같은 경우 김장 수요로 인해 가격이 올랐습니다. 건고추는 600g 기준 16,000원으로 전주 대비 5% 굴은 1kg 기준 23,000원으로 6% 비쌌습니다.
◆ 조태현 : 어쩐지 굴이 비싸졌다 했더니 김장 수요 때문이었네요.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수산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 제철 수산물로 굴을 추천해 드립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구리와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굴은 생으로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중요한데요, 신선한 굴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윳빛이 돌면서 굴 알맹이의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고 알이 굵고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생굴을 김장재료로 쓰기도 하는데요, 김장재료가 아니더라도 김장김치와 생굴을 먹으면 제철 수산물을 더욱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육과 곁들어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어 더욱 좋다고 하니 김장 끝나고 지친 몸에 원기회복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
◆ 조태현 : 굴하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맛도 좋다고 볼 수가 있죠.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혜경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혜경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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