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분리과세', 연말 '어지러운 투심' 달래나?

'배당 분리과세', 연말 '어지러운 투심' 달래나?

2025.12.01.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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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 대담 :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 최근 증시 변동성,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후 관망세가 더 키워
- 배당소득 50억 초과 구간 '30% 세율', 대기업 대주주들 오히려 배당금액 늘리지 않을수도 우려
- 배당소득 분리과세안, 전체 종목 중 약 15%에 해당..종목 수 국한돼 실질적 혜택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
- 변동성 큰 연말 증시에 '서학개미 양도세' 해프닝까지..투심 흔드는 부정적 영향 상당해
- 내국인 해외 주식투자 금액 7~10조원 내외..국민연금 '718억달러'가 더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 JP모건 등 '내년 코스피 5천피 기본', 반도체 큰 호황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이슈로 저평가 탈출 국면으로 보는 듯
- 배당 매력 본격화하는 12월 초 美 양적긴축 종료시점, 코스피 훈풍 가능성..내년 2월 또는 1분기까지 긍정적 전망
- 코스닥, 금리인하 상황에 따른 내년 1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 흐름 전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저희도 여러 차례 전해드리고 있는데, 요즘 증시는 그야말로 변동성 장세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힘입어서 이번에 증시 연말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 이지환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제가 조금 전에 변동성 장세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솔직히 변동성이라는 말도 부족한 게 아닌가. 오늘도 급등세로 출발했다가 하락하더니 다시 올라가고, 너무 어지럽거든요. 어떻게 상황 보고 계십니까?

◇ 이지환 : 말씀하신 것처럼 변동성이 워낙 크고요. 이거는 미국 증시가 지난주, 지지난주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금리 인하라든지 아니면 AI 거품론이라든지 여러 가지 변수가 돌출되었던 부분이 있고, 우리 증시로 보면 지난주 금요일 나왔던 ‘코스닥 지원 정책’에 또 크게 시장에 반응을 하면서 코스닥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서 다시 급등세를,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오히려 급락을 보였다가 오늘은 강보합권. 뭔가 시장에 중심을 잡고 대응하기에는 변동성이 계속 불규칙합니다. 외국인들도 이런 부분 때문에 한국 증시에 대한 베팅이 확신에 찼다기보다는 많이 오른 종목은 차익 실현에 일부 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관망세가 오히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말씀하신 것처럼 코스피가 하락했고, 코스닥은 급등했고, 오늘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말씀하셨던 내용을 들어보면 지금은 어떤 흐름을 잡고 대응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대응하거나 관망하거나 이렇게 해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 이지환 : 네 특히 이런 구간이 아마 개인 투자자분들한테는 가장 어려운 구간이 될 수 있고요. 이런 경우는 크게 보면 대응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적극적으로 변동성을 수익을 취하려는 발빠르게 진입과 청산을 반복하는 행위를 하시거나, 아니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시장 중심에 바탕을 두고 있는 주도주라고 생각되면 거의 대응을 하지 않고 중심을 닫고 지켜보는 전략. 극단적으로 대응을 하거나 혹은 지켜보는 전략이 유효하고, 어정쩡하게 시장의 등락을 따라다니다 보면 매수도, 매도도 거의 뇌동매매에 가깝게 추종하는 형식이 되면서 손실만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조금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

◆ 조태현 : 양극단의 전략, 첫 번째 전략은 개인들이 하기엔 너무 스트레스 받는 전략이라 잘 대응을 하셨으면 좋겠고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여러 변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배당 소득 분리과세, 이거는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동안에 여야 합의가 이루어졌고, 기재위도 통과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는데 뭐가 어떻게 바뀐다는 겁니까?

◇ 이지환 : 이전에 나왔던 배당 분리과세 최고율을 놓고 금액별로 어떻게 보면 구간을 나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천만 원 이하까지는 14%의 배당 소득, 2천만 원에서 3억 미만까지는 20%, 3억 초과해서 50억 미만까지는 25%, 그리고 50억 초과가 새로 생겼는데요. 50억 초과는 30%. 그래서 이전에 나왔던 30%냐, 25%, 20%냐는 논란이 금액별로 구간을 나누고 거기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적용이 되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과세율 24%인 법인세와 비교해서 25% 안팎에서 정리를 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아무튼 이렇게 정리가 됐단 말이죠. 그렇다면 연말 증시에 어떻게 작용할 걸로 보십니까?

◇ 이지환 : 일단 합의안이 도출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절충안이죠. 30%는 상위에 어느 정도 국한되는 모습을 보였고,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의 적용률이 좋아졌다고 보이는데, 문제는 우리가 과세를 놓고 보면 실제로 50억 이상 초과되는 구간이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대기업의 대주주들, 혹은 주요 주주들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분들에 대한 과세가 너무 과도하게 되면 배당 금액을 오히려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조금 있고요. 또 하나는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배당안에 대해서 실제로 개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그렇게 클까라는 데 대한 의문이 조금 있는 거죠. 이거는 적용되는 종목별 사안별로 보면 더 구체화되는데, 전체적으로 이번 나왔던 배당안을 놓고 본다면 전체 총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에서 한 15% 정도 해당되고, 종목 수가 너무 국한된다는 부분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은 시장에서는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지난 한 주 동안에 또 이슈가 됐던 사안을 살펴보면 주식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가 해외에 투자하는 주식에 대해서 “양도세를 검토할 수 있다.” 이런 발언을 하고 나서요. 그다음에 기재부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가짜 뉴스가 돌기도 했고 이것도 막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돼요?

◇ 이지환 : 아무래도 그런 뉴스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투자자들한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요. 특히 최근에는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분들이 부담을 느꼈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가짜 뉴스 우리가 속칭 얘기하는 찌라시라고 얘기하는 뉴스가 범람을 하면서 지난주는 한때 이 부분 때문에 투심이 흔들리는 모습도 살짝 나왔습니다. 우리가 해외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부분은 지금도 사실은 어느 정도 부담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개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양도소득세가 특히 환율 변화와 관련된 두 가지를 다 신경 써야 되기 때문에, 서학개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워낙 시장 투자자들의 반응이 거칠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결정된 거 없고 확정적이지 않다, 가짜 뉴스에 대해서 엄벌하겠다고 얘기는 했지만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아무래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럽고, 그러다 보면 지금 현재 서학개미들이 비중을 줄여 나갈 가능성도 일부 보입니다. 다만 이런 부분들이 확정되기 전까지 연말에 너무나 시장의 변동성이 큰데, 이런 뉴스들까지 나오면서 개인들의 투심이 흔들린다는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보입니다.

◆ 조태현 : 요즘 보면 정부 쪽에서 서학개미들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그런 기류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돈 벌고, 국내에 세금 별로 안 내니까 마음에 안 들 것 같긴 한데, 이게 나오는 배경 가운데 하나가 환율이 있단 말이죠. 일단 우리 국민의 해외 주식 투자 규모 이건 얼마나 됩니까?

◇ 이지환 : 전체적으로 본다면 최근 일부 변동성에 의해서 왔다 갔다 하긴 하지만, 한 7조 원 내외 정도의 투자 금액이 계속해서 유지가 되고 있고요. 이 정도 범위 안에서 계속해서 7조에서 10조 왔다 갔다 하는 규모의 투자 금액은 개인 투자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나왔던 발언은 일부 왜곡됐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국민연금이 최근에 해외 자산 유출액이 718억 달러를 넘어가면서 오히려 개인들보다 여기가 더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개인 투자자 분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전체적으로는 이 금액 자체가 한때 우리가 팬데믹 이후에 과도하게 몰렸던 부분이 최근에는 국내 증시도 상당한 등락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배분율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가는 구도에서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당황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보이고요. 아마도 지금 개인 투자자 분들은 연말에 지금 과세 문제와 특히, 환율이 굉장히 급박하게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부분까지 다 신경을 쓰셔야 되기 때문에 아마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연말에 상당히 투심이 많이 어지러울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국민연금 역시 분위기는 조금 뭐지? 이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수익률 떨어지면 또 국민연금 탓할 거면서 지금은 ‘환헤지’하라는 둥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서학개미들을 화나게 했던 발언 가운데 하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님의 발언도 있는 것 같아요. 쿨하다는 표현까지 쓰면서 “젊은 층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환율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일단은 고환율의 원인 가운데 국민연금 서학개미 빼놓을 수는 없겠죠?

◇ 이지환 : 물론 이런 부분들이 일부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는 건 보이지만 우리나라 환율 문제는 구조적인 펀더멘탈적인 부분으로 인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우리가 과거와는 다르게 환율이 왜 이렇게 떨어지지 않고 계속 고공행진을 하느냐고 보면 우리가 과거에는 GDP 성장률 미국보다 훨씬 높았잖아요. 지금은 미국 GDP 성장률 3.8% 우리는 이번에 0.2% 반도체 때문에 인상한다고 해도 1%에요. 여기에 지금 금리도 미국이 더 높잖아요. 그러면 금리가 역전차 돼 있고, GDP 성장률이 미국이 높다는 것은 워낙 구조적으로 강세로 가기는 어렵다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채권 시장이나 또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수급에 따라서 움직이는 범위는 일단 플러스 알파 정도의 역할을 하지, 구조적으로 1,400 밑으로 혹은 이렇게 끌어낼 수 있는 역할은 아니거든요. 그러면 이번 환율에 대한 영향은 분명히 그런 부분이 있고, 채권시장 주식시장 영향이 모두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지금 현재 GDP 성장률이나 금리가 역전차 나있다는 부분이 가장 크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금리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짧게 금리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 여기에서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매파적인 신호를 줬어요. 그래서 ‘기준금리 인하는 끝난 게 아니냐.’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반대로 미국의 FOMC는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기는 전망이 막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지환 :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금리 인하 기조가 많이 후퇴했죠. 그리고 멘트도 과거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조 유지를 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금리 동결 이후에 종료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 해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은 현재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어 페드워치(FedWatch) 기준으로 이미 거의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리고 최근에 채권 금리가 지난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거든요. 이런 걸 본다면 12월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여지고, 또 한 가지는 지금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이 거론되고 있는데, 후임에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몇몇이 내년 1분기도 금리 인하를 반드시 해야 된다는 쪽에 가까운 분들이기 때문에, 이번 12월 금리 인하와 함께 내년 1분기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미국은 금리 인하 기조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우리는 금리 동결의 종결론에 가깝고, 미국은 이어지는 점이 아마 금리 정책은 1분기까지는 그런 상황으로 갈 확률이 다소 높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환율에는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 찾아보니까 페드워치(FedWatch) 툴 이쪽에서는 다음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90%로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30% 반영했으면서, 하여간 잘 바뀌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코스피에 대한 전망도 많이 엇갈리고 있어요. 일단은 JP모건 쪽 내년도에 코스피 전망에서 기본 시나리오를 5천으로 제시를 했거든요. 이거는 기본 5천이다, 더 간다 이런 이야기 아니에요? 어떻게 이런 평가를 했을까요?

◇ 이지환 : 상당히 우호적인 발언인데, 그 부분은 아마 두 가지로 보이는데요. 하나는 일단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 환율을 어떻게 보면 등에 업고 상당히 고공행진 실적이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올해 전반적으로 나왔던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저평가, 정책 이런 부분들이 서서히 주주 가치 제고라는 부분으로 투영이 되면서 한국 증시도 이제는 저평가 탈출 국면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종목들의 큰 호황이 성장세를 이끌고, 저평가 요인이 컸던 부분이 해소가 되면서 한국 증시는 기본적으로 5천, 6천까지도 가능하다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레포트가 지금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가 아마 연말에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이 꼬여 있지만 아마 내년도에는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 증시가 상당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쪽으로 해석이 되고 있고요. 그런 면에서는 국내 증시가 내년도에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JP 모건 쪽에서 섹터도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 반도체를 추천한 거죠?

◇ 이지환 :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반도체를 가장 필두로 했고, 그다음에 주가 저평가 기준이 되는 금융이나 혹은 지주사 이쪽으로 역시 추천을 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리밸런싱과 반도체 이 두 가지를 양축으로 추천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이렇게 고평가를 하는 그런 곳도 있고요. 일각에서는 상당 부분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변동성은 계속 길어지고 있고요. 말씀드리는 사이에 코스피는 지금 내림세로 다시 돌아섰습니다. 대표님의 전망을 한번 여쭤볼게요. 대표님께서는 내년도 코스피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이지환 : 일단 내년 상반기는 긍정적으로 보셔도 될 것 같고요. 11월 이후에 지금 코스피는 조금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배당 매력이 본격화되는 12월 초반이 지나면 특히 미국의 양적 긴축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유동성에 대한 걱정이 한풀 덜어지면 증시는 훈풍이 불 수 있습니다. 그런 각도로 본다면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적어도 한 2월 달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로 조금 공격적으로 대응을 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스닥은 사실은 우리가 금리 인하 기조 금융 사이클로 보면 금리 인하 기조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 원래 코스닥은 좋은 흐름이 나오는 게 맞거든요. 이번에 정책 때문에 조금 한 발 먼저 움직인 게 있는데, 이런 부분은 단기적인 시각을 어느 정도 가져가면서 코스닥이 본격적으로 시세가 날 수 있는 것은 내년 1분기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 종료가 되는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수 있다는 부분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코스닥이 최근에 워낙 오름 폭이 커 가지고 코스닥까지 한번 여쭤봤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주식 시장 상황 그리고 내년에 전망까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아이에셋 이지환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지환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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