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올해 국내 수출 대기업 가운데 자금 사정이 좋아진 기업보다 나빠진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1곳 가운데 27%가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 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23.4%, 비슷하다는 응답은 49.6%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이유는 매출 부진이 40%로 가장 많았고 원재료비 등 제조 원가 상승, 금융기관 차입 비용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금 사정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 요인으로는 43.6%가 환율 상승을 꼽았고, 미국발 보호무역 확대와 관세 인상, 미·중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순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자금 관리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로 환율 변동성 최소화와 수출·투자 불확실성 완화,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원자재 수급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1곳 가운데 27%가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 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23.4%, 비슷하다는 응답은 49.6%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이유는 매출 부진이 40%로 가장 많았고 원재료비 등 제조 원가 상승, 금융기관 차입 비용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금 사정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 요인으로는 43.6%가 환율 상승을 꼽았고, 미국발 보호무역 확대와 관세 인상, 미·중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순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자금 관리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로 환율 변동성 최소화와 수출·투자 불확실성 완화,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원자재 수급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