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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겨레신문은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구조적인 원인을 짚었습니다.
우선 갭투자를 금지한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그보다는 계약 연장을 하며 '눌러앉기'를선택한 임차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적어진 건 맞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22%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강동구와 성북구, 관악구 등은 50% 넘게 빠졌고 경기 지역도 40% 넘게 깎였습니다.
정부는 10·15 대책이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오를 걸 우려한 임차인들이 이사보다 계약을 연장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10·15 대책 이후 한 달간 이뤄진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4건 중 1건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계약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많은 임차인이 눌러앉기를 선택한 영향으로전세 매물은 줄고 전셋값이 오르는,불안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에 사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역대 최대라고 하는데 관련 내용은 3부에서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요즘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죠.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나늘었는데 그 배경엔 '백신 미스매치'가 있다고 하네요.
지난달만 해도 독감 환자는 1000명당 10명 아래였는데 지지난주에는 66.3명까지 늘었습니다.
현재 독감 유행을 이끄는 건 K 변이 바이러스로 점유율이 97%에 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K 변이의 점유율은 72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문제는 독감 백신의 표적이 실제 유행하고있는 바이러스와 다르다는 점인데요.
WHO는 매년 2월이면 다음 겨울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합니다.
각국도 그에 맞춰서 백신을 만들고 접종을 하죠. 그런데 지난 5월에 K 변이가 등장하면서 올해 백신과 미스매치가 발생한 겁니다.
독감 유행은 다음 주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청과 전문가들은 감염과 중증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아직 백신 맞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빠르게 접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다음 달이면 세계 최초로 호주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비슷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이 나라들뿐만이 아닙니다.
SNS를 통한 각종 범죄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자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규제하려는 겁니다.
프랑스 의회는 15세 미만의 SNS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고요.
덴마크도 15세 미만의 SNS 사용 금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NS를 운영하는 빅테크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죠. 빅테크들도 청소년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청소년 계정을 도입했고요.
틱톡은 자녀 계정을 보호자와 연결해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SNS의 부작용은 중독이나 유해 콘텐츠 노출에 그치지 않고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어서 우려가 큰데요.
우리나라도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법은 발의됐지만, 아직 추가 논의는 더 없는 상황입니다.
11월 2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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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겨레신문은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구조적인 원인을 짚었습니다.
우선 갭투자를 금지한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그보다는 계약 연장을 하며 '눌러앉기'를선택한 임차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우선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적어진 건 맞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22% 줄어든 거로 나타났습니다.
강동구와 성북구, 관악구 등은 50% 넘게 빠졌고 경기 지역도 40% 넘게 깎였습니다.
정부는 10·15 대책이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오를 걸 우려한 임차인들이 이사보다 계약을 연장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10·15 대책 이후 한 달간 이뤄진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4건 중 1건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계약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많은 임차인이 눌러앉기를 선택한 영향으로전세 매물은 줄고 전셋값이 오르는,불안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에 사는 30대 무주택 가구가 역대 최대라고 하는데 관련 내용은 3부에서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중앙일보입니다.
요즘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죠.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나늘었는데 그 배경엔 '백신 미스매치'가 있다고 하네요.
지난달만 해도 독감 환자는 1000명당 10명 아래였는데 지지난주에는 66.3명까지 늘었습니다.
현재 독감 유행을 이끄는 건 K 변이 바이러스로 점유율이 97%에 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K 변이의 점유율은 72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문제는 독감 백신의 표적이 실제 유행하고있는 바이러스와 다르다는 점인데요.
WHO는 매년 2월이면 다음 겨울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합니다.
각국도 그에 맞춰서 백신을 만들고 접종을 하죠. 그런데 지난 5월에 K 변이가 등장하면서 올해 백신과 미스매치가 발생한 겁니다.
독감 유행은 다음 주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청과 전문가들은 감염과 중증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아직 백신 맞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빠르게 접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다음 달이면 세계 최초로 호주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비슷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이 나라들뿐만이 아닙니다.
SNS를 통한 각종 범죄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자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규제하려는 겁니다.
프랑스 의회는 15세 미만의 SNS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고요.
덴마크도 15세 미만의 SNS 사용 금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NS를 운영하는 빅테크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죠. 빅테크들도 청소년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청소년 계정을 도입했고요.
틱톡은 자녀 계정을 보호자와 연결해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습니다.
SNS의 부작용은 중독이나 유해 콘텐츠 노출에 그치지 않고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어서 우려가 큰데요.
우리나라도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법은 발의됐지만, 아직 추가 논의는 더 없는 상황입니다.
11월 2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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