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잠재성장률 3% 달성 위해 구조개혁 노력 지속해야"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이 잠재성장률 3% 달성을 위해서는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특히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규제 완화, AI 도입 등이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이 AI 활용 확대와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생산성 개선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한국 경제가 하반기부터 민간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0.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올해 추경 등 정책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기저효과 등이 맞물리며 성장률이 1.8%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무역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가능성과 AI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부진 등과 같은 하방 위험 역시 상존한다고 IMF는 분석했습니다.




YTN 이지은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