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제 최고치 찍고 숨고르기…한때 4117까지
코스피, 장중 낙폭 커져…2.4% 하락한 4,121 마감
외국인 2조 2천억 원·기관 5천억 원 순매도
							
				
				코스피, 장중 낙폭 커져…2.4% 하락한 4,121 마감
외국인 2조 2천억 원·기관 5천억 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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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거침없이 4,20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3조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2.4%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오늘은 숨을 골랐죠.
[기자]
어제 4,226까지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코스피가 오늘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는 4,219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점차 키웠습니다.
한때 4,117까지 밀려나기도 했는데요.
어제보다 2.4% 떨어진 4,121.74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은 2조 2천억 원 넘는 주식을, 기관은 5천억 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 2조 6천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스피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1만 전자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5% 넘게 떨어져 10만4천 원대로, 1년 사이 200% 넘게 올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SK하이닉스도 5.5% 하락해 58만 원대로 내려섰습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조금 전 1.3% 상승한 926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1원 오른 1,437.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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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이 4,20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3조 원 가까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2.4%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오늘은 숨을 골랐죠.
[기자]
어제 4,226까지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코스피가 오늘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수는 4,219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점차 키웠습니다.
한때 4,117까지 밀려나기도 했는데요.
어제보다 2.4% 떨어진 4,121.74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은 2조 2천억 원 넘는 주식을, 기관은 5천억 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 2조 6천억 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스피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1만 전자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5% 넘게 떨어져 10만4천 원대로, 1년 사이 200% 넘게 올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SK하이닉스도 5.5% 하락해 58만 원대로 내려섰습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조금 전 1.3% 상승한 926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1원 오른 1,437.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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