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00 눈앞...SK하이닉스 '60만 닉스'

코스피 2% 상승 4,190 돌파…4,200선 눈앞에
반도체 ’투톱’ 최고가…하이닉스 ’60만 닉스’ 기록
코스닥 910까지 상승…외국인 2천억 순매수

[앵커]
코스피가 4,190을 돌파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데 4,200 도달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4,200을 향해 질주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얼마나 올라와 있습니까?

[기자]
현재 4,190 돌파 후 4,19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0.4% 오른 4,12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상승 폭을 확대하다 10시 22분 4,190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4,2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이지만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2%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며 4천억 원어치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 오른 109,900원까지 하이닉스는 7% 오른 600,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밖에 현대차와 두산, 효성, LS 등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두산은 처음으로 100만 원이 넘어 황제주에 등극했습니다.

코스닥은 0.6% 오른 906에서 출발해 910선까지 올랐습니다.

외국인의 2천억 원어치 순매수로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간 시가총액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오전 11시 반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3,451조 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의 7.2배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코스닥 시장의 5.8배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소폭 상승 중입니다.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28원으로 출발해 1,430원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