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황점검회의 "부동산 과열 양상...주택공급 확대 총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오늘 아침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여 수요관리와 함께 공급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또 미중 무역갈등, 프랑스, 일본 등의 재정, 정치 리스크 등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 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경기에 대해서는 추경효과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개선 흐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상법개정과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