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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합니다.
직접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이재용, 최태원 회장과의 별도 만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패싱' 논란을 낳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에 옵니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 주변 국가를 다녀가면서도 유독 한국 방문에는 인색했는데 15년 만에 공식 방한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최고경영자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직접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한 미래 구상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공급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별도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HBM과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방한이 성사된다면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동맹이 더욱 끈끈해질 전망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지난 1일) :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서 글로벌 AI 패러다임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지난 1일) : 전 세계 메모리 칩 양의 반에 해당하는 것을 단 한 기업이 주문하고 그것을 대한민국의 메모리 업체들이 그만큼의 수요를 충당하는데 같이 협업하게 되는….]
또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 기업의 수뇌부들도 방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인 천700여 명이 모일 예정으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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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5년 만에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합니다.
직접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이재용, 최태원 회장과의 별도 만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패싱' 논란을 낳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에 옵니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 주변 국가를 다녀가면서도 유독 한국 방문에는 인색했는데 15년 만에 공식 방한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최고경영자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직접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에 대한 미래 구상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공급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별도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HBM과 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방한이 성사된다면 미국 전역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동맹이 더욱 끈끈해질 전망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지난 1일) :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중심에 서서 글로벌 AI 패러다임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지난 1일) : 전 세계 메모리 칩 양의 반에 해당하는 것을 단 한 기업이 주문하고 그것을 대한민국의 메모리 업체들이 그만큼의 수요를 충당하는데 같이 협업하게 되는….]
또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 기업의 수뇌부들도 방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인 천700여 명이 모일 예정으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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