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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성동구, 광진구 등 '한강 벨트' 권역과 경기 성남 분당 등 재건축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직후 막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3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전보다 0.5% 상승했습니다.
2주 누계인 10월 둘째 주 0.54%를 제외하면 지난 2012년 주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광진구가 1.29%, 성동구가 1.25%, 마포구가 0.92% 오르는 등 한강 벨트 권역이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강동구 1.12%, 송파구도 0.93% 올랐습니다.
경기권 중에선 재건축 호재가 있는 성남 분당구가 1.78% 오르며 대폭 상승했고, 경기 과천도 1.48% 오르며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갭투자를 차단하는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행이 20일부터라 이전 닷새간 주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강 변과 정비사업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은 이른바 3중규제 시행이 완료된 만큼 다음 주부터 수요 위축과 관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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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누계인 10월 둘째 주 0.54%를 제외하면 지난 2012년 주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광진구가 1.29%, 성동구가 1.25%, 마포구가 0.92% 오르는 등 한강 벨트 권역이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강동구 1.12%, 송파구도 0.93% 올랐습니다.
경기권 중에선 재건축 호재가 있는 성남 분당구가 1.78% 오르며 대폭 상승했고, 경기 과천도 1.48% 오르며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갭투자를 차단하는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행이 20일부터라 이전 닷새간 주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강 변과 정비사업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은 이른바 3중규제 시행이 완료된 만큼 다음 주부터 수요 위축과 관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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