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집값 15억 넘으면 대출 4억...25억 초과하면 2억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집값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택 가격이 15억 원 아래면 대출한도가 6억 원 그대로 유지되지만 15억 원에서 25억 원 사이 주택은 4억 원으로 줄어듭니다.

25억 원을 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가 2억 원으로 낮아집니다.

15억 원을 넘는 서울·경기 지역 고가 아파트 59만2천 가구는 줄어드는 대출 한도만큼 현금 비중을 높여야 매매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의 스트레스 DSR 금리도 1.5%에서 3%로 하한이 높아집니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인 LTV 역시 규제지역에 한해 기존 7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