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제주항공 참사 중간보고서 발표 앞당길 것"

김윤덕 국토부 장관 "제주항공 참사 중간보고서 발표 앞당길 것"

2025.10.13.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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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 조사 보고서 발표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오는 12월 초에 있을 중간 조사 발표회를 가능한 한 빨리 당기고 소통이 되고 있지 않다는 유가족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명절에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종 용역 중간보고서가 나오기 전에라도 팩트와 관련된 사고조사 보고서가 있다면 그것들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항철위의 중간 보고서에는 지난 3~7월 시행한 여객기의 조류 충돌 영향 분석 연구용역과 지난 3~8월 진행한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 둔덕과 관련된 분석 용역 결과도 담길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공청회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지만 세부적인 방식은 유가족 측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사 결론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내년 6월 중 공표 예정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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