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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지역, 연식, 평형별로 이른바 '초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지난해와 올 3분기 거래가 있었던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이런 양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평균가격 대비 올 3분기 가격이 6억2천287만 원 올라 평균 가격상승률이 22.8%에 달했지만 경기도 평택시는 평균 2천523만 원 내리며 8% 하락하는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연식별로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입주 5~10년 차 준신축이 평균 2억4천127만 원 올라 13.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30년 초과 아파트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평균 2억3천322만 원, 약 13.8% 상승했습니다.
평형대별로는 서울의 50㎡ 미만 소형 아파트는 평균 3천425만 원, 4%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50㎡ 이상 중형과 대형 평형은 모두 12%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집토스 측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초양극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현금 가치 하락으로 인해 '똘똘한 한 채'인 우량 자산으로 수요가 몰리는 다차원적 양극화는 향후 자산 격차를 더욱 빠르게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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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평균가격 대비 올 3분기 가격이 6억2천287만 원 올라 평균 가격상승률이 22.8%에 달했지만 경기도 평택시는 평균 2천523만 원 내리며 8% 하락하는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연식별로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입주 5~10년 차 준신축이 평균 2억4천127만 원 올라 13.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30년 초과 아파트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평균 2억3천322만 원, 약 13.8% 상승했습니다.
평형대별로는 서울의 50㎡ 미만 소형 아파트는 평균 3천425만 원, 4%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50㎡ 이상 중형과 대형 평형은 모두 12%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집토스 측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초양극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현금 가치 하락으로 인해 '똘똘한 한 채'인 우량 자산으로 수요가 몰리는 다차원적 양극화는 향후 자산 격차를 더욱 빠르게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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