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코스피 급락 출발

[앵커]
이번에는 증시 상황 보겠습니다.

지난 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오늘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개장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주말 사이에 불거지면서 뉴욕증시가 폭락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금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코스닥도 1.7% 가까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지금 이 여파가 우리 증시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더 걱정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게 환율이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연휴 직후에 야간 거래에서 1430원대까지 뚫어냈었는데 오늘도 지금 1430원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9원 오르면서 출발하고 있고요.

대미 투자 불확실성 그리고 엔화 약세 같은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2일 이후 환율이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자세한 증시 상황도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