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률 3년 7개월 만에 최고"

KB국민은행 조사에서 이번 달 서울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이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은 이번 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가 지난 달에 비해 0.5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0.79%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올해 2월 이후 11개월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의 상승률이 2.39%로, 지난달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됐다고 KB부동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22% 올라 2022년 8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