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끝자락, 일상으로"...이 시각 인천공항

"황금연휴 끝자락, 일상으로"...이 시각 인천공항

2025.10.09. 오전 09: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들의 귀국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인파로 붐비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 인천공항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긴 연휴의 끝자락인 오늘, 인천공항 입국장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승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행객들은 양손에 많은 짐을 들고 공항에 들어섰는데요.

긴 비행 탓에 얼굴엔 피곤함이 묻어있지만, 집으로 돌아간다는 설렘도 역력했습니다.

연휴 시작 전날부터 오는 일요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245만 3천 명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하루 평균 22만 3천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1.5% 많은 수치입니다.

공식적인 추석 연휴는 오늘까지지만, 내일 하루 휴가를 내고 주말까지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입국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오는 12일 일요일로,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하루 12만 4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연휴 인천공항 여객 수는 역대 성수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설관리나 환경미화 같은 일부 자회사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면서 혼란이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보안검색 등 필수 인력은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어 공항 이용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공사도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출입국 등 주요 공항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