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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 대담 : ☎ 김재인 팀장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기반의 소셜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SNS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과 직접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판매하는 방식인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 라이브 커머스 관련 소비자 피해 현황 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김재인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김재인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최근에 SNS를 이용한 라이브 커머스 구매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따라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고요, 주로 어떤 피해가 접수 되었나요?
◇ 김재인 :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라이브 커머스에서 구입한 의류·섬유용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4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금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상담 신청 사유로는 청약철회 거부가 49.5%에 해당하는 22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청약철회 거부 관련 분쟁이 발생한 주요 사유로 단순변심으로 인한 환급 불가가 75.5%, 연락회피 13.6%, 초기하자 불인정 7.7%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조태현 : 구체적인 피해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 김재인 : 소비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류 2벌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10일이 지나도록 제품이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하니 지급한 143,000원 중 75,000원만 환불하고, SNS 계정과 채팅을 모두 차단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소비자가 SNS 라이브 방송을 보고 털 빠짐이 없다는 여우털 조끼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털이 심하게 빠져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하였더니 거부한 사례가 있습니다.
◆ 조태현 : 좀 심하네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하여 SNS 라이브 커머스 이용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재인 : SNS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판매자가 통신판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정보가 불분명한 판매자가 많아 구입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판매자와 연락을 할 수 없어 분쟁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은 제품 판매 페이지에 상품 관련 정보, 교환 및 환급 정책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나 SNS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이나 음성 대화 등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피해 발생 시 입증 자료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소비자분들이 SNS 라이브 커머스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 김재인 : 우선 구입 전에 판매자의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 및 사업자등록번호, 환급 규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메시지 및 댓글 등을 통한 주문이나 거래는 지양하고, 가급적 현금보다는 안전거래 서비스나 신용카드 할부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여 상품 설명 및 구입과 관련된 화면이나 대화 등 거래 내력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만약 SMS 라이브 커머스 관련 피해가 발생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 김재인 : 피해가 발생했다면 우선은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해결을 시도해보고,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거래내역 등 입증자료를 확보하셔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김재인 팀장이었습니다.
◇ 김재인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 대담 : ☎ 김재인 팀장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 전해드리는 <똑똑한 소비생활> 시간입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기반의 소셜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SNS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과 직접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판매하는 방식인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 라이브 커머스 관련 소비자 피해 현황 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김재인 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김재인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최근에 SNS를 이용한 라이브 커머스 구매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따라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고요, 주로 어떤 피해가 접수 되었나요?
◇ 김재인 :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라이브 커머스에서 구입한 의류·섬유용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4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금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상담 신청 사유로는 청약철회 거부가 49.5%에 해당하는 22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청약철회 거부 관련 분쟁이 발생한 주요 사유로 단순변심으로 인한 환급 불가가 75.5%, 연락회피 13.6%, 초기하자 불인정 7.7%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조태현 : 구체적인 피해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 김재인 : 소비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류 2벌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10일이 지나도록 제품이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하니 지급한 143,000원 중 75,000원만 환불하고, SNS 계정과 채팅을 모두 차단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소비자가 SNS 라이브 방송을 보고 털 빠짐이 없다는 여우털 조끼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털이 심하게 빠져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하였더니 거부한 사례가 있습니다.
◆ 조태현 : 좀 심하네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하여 SNS 라이브 커머스 이용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재인 : SNS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판매자가 통신판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정보가 불분명한 판매자가 많아 구입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판매자와 연락을 할 수 없어 분쟁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은 제품 판매 페이지에 상품 관련 정보, 교환 및 환급 정책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나 SNS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이나 음성 대화 등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피해 발생 시 입증 자료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소비자분들이 SNS 라이브 커머스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 김재인 : 우선 구입 전에 판매자의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 및 사업자등록번호, 환급 규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메시지 및 댓글 등을 통한 주문이나 거래는 지양하고, 가급적 현금보다는 안전거래 서비스나 신용카드 할부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여 상품 설명 및 구입과 관련된 화면이나 대화 등 거래 내력을 확보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만약 SMS 라이브 커머스 관련 피해가 발생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 김재인 : 피해가 발생했다면 우선은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해결을 시도해보고,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거래내역 등 입증자료를 확보하셔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경기인천지원 섬유제품팀 김재인 팀장이었습니다.
◇ 김재인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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