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방미 관세협상 마치고 귀국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방미 관세협상 마치고 귀국

2025.09.1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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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14일) 귀국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가면서 협상 성과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투자 관련 세부 내용 등을 조율했지만, 협의에 진전이 있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미 직접 투자비중을 최대한 낮추고 보증으로 이를 채우길 원하지만, 미국은 직접투자 비중을 높이고 대상 선정도 자국이 주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또 최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우리 근로자 330명이 체포·구금됐던 사건에 대해 재차 우려를 전하고 비자 문제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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