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주담대는 감소

잇단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주담대는 감소

2025.09.14.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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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잇달아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으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 702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천717억 원 불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156억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월말까지 유지될 경우 지난 1월 이후 최소 증가 폭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07조 6천190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24억 원 줄었으며 월간으로 역성장이 확정될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신용대출은 104조 790억 원에서 104조 2천613억 원으로 천823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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