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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오늘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사태 발생 8일 만입니다.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 등 구금됐던 근로자 330명은 오늘 오후 3시 23분쯤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공편에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의료진 등 모두 351명이 탔습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상봉장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을 만난 근로자들은 가족을 끌어안거나 눈물을 훔치며 안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귀국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박 차관은 특별히 건강상의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공항에 마중 나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임신부 한 명이 있어 일등석으로 모셔 안정을 취하도록 했고, 비행기가 출발할 때 모두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자들은 LG엔솔 측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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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 등 구금됐던 근로자 330명은 오늘 오후 3시 23분쯤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항공편에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의료진 등 모두 351명이 탔습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상봉장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을 만난 근로자들은 가족을 끌어안거나 눈물을 훔치며 안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귀국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박 차관은 특별히 건강상의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공항에 마중 나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임신부 한 명이 있어 일등석으로 모셔 안정을 취하도록 했고, 비행기가 출발할 때 모두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자들은 LG엔솔 측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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