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계속 축소...전셋값 오름폭은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계속 축소...전셋값 오름폭은 확대

2025.08.28.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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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전셋값 오름폭이 8주 만에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8일) 발표한 8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 대비 상승폭은 0.01%p 축소됐습니다.

강남 3구 가운데선 송파구가 0.29%에서 0.20%로 0.09%p 줄었고, 강남은 0.12%에서 0.09%, 서초가 0.15%에서 0.13%로 각각 축소됐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이 0.1%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었지만, 마포는 0.06%에서 0.08%, 성동은 0.15%에서 0.19%로 확대됐습니다.

노원과 강북은 0.02%에서 0.03%로 0.01%p, 도봉은 0.04%p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6% 올라 7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학군지·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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