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소비 늘면 최대 30만원 환급"...'상생페이백' 내달 시행

"작년보다 소비 늘면 최대 30만원 환급"...'상생페이백' 내달 시행

2025.08.20.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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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9월)부터 11월까지 카드 사용액이 전년도 월평균보다 많은 19세 이상 국민 및 외국인에게 일정 금액을 환급해 준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페이백'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많으면 증가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30만 원 한도로 환급해 준다. 산정 기준은 신용·체크카드, 삼성·애플페이 등의 국내 사용 기록이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상품권은 약 13만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받은 날로부터 5년간 쓸 수 있다.

환급은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10∼11월 환급분은 그 다음달 15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며,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상생페이백.kr)으로 접수하면 된다.

9월 15일∼11월 28일까지 영업시간 중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며, 국민·우리·농협은행 등에 방문하면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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