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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20대 청년이 증가하며 이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50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창원대학교 이미숙 교수에게 의뢰한 보고서를 통해 취업하지 않았지만,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이른바 '쉬었음 청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지난 19년부터 5년 동안 53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연구 기간 청년 인구는 966만에서 879만 명으로 감소했지만, 쉬었음 청년은 43만 명에서 48만 명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쉬었음 청년의 규모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53.8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3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학교 이상의 고학력 비중은 더 늘어나 2019년 약 15.9만 명에서 2023년 약 18.4만 명으로 38.9% 증가했습니다.
연도별로 쉬었음 청년 인구와 이들의 예상 소득, 고용주의 사회보장부담금을 합산해 산정한 결과, 5년의 경제적 손실은 총 5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부진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쉬었음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청년 취업이 어렵다며 맞춤형 지원 정책과 함께, 기업 활력 제고를 통한 신규 고용 확대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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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연구 기간 청년 인구는 966만에서 879만 명으로 감소했지만, 쉬었음 청년은 43만 명에서 48만 명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쉬었음 청년의 규모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53.8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3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학교 이상의 고학력 비중은 더 늘어나 2019년 약 15.9만 명에서 2023년 약 18.4만 명으로 38.9% 증가했습니다.
연도별로 쉬었음 청년 인구와 이들의 예상 소득, 고용주의 사회보장부담금을 합산해 산정한 결과, 5년의 경제적 손실은 총 5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부진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쉬었음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청년 취업이 어렵다며 맞춤형 지원 정책과 함께, 기업 활력 제고를 통한 신규 고용 확대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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