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8일 (금요일)
■ 대담 : ☎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전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칩과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수입 품목에 관세를 매기겠다 이거는 트럼프가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던 건데 100%라는 이 숫자 굉장히 황당한 숫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가능하긴 한 건지 만약에 진짜 현실화가 됐을 때 우리 경제에 어떤 충격을 줄 것인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님 모셨습니다. 전무님 나와 계십니까?
◇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하 안기현) : 예 안녕하십니까 안기현입니다.
◆ 조태현 : 트럼프가 반도체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2주 뒤에 할 거다 조만간 할 거다 계속 얘기를 했는데 안 나오고 있다가 이번엔 정말 나와 버렸어요. 그런데 100%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 겁니까?
◇ 안기현 : 저도 놀랐습니다. 어제 오전이죠. 애플이 대미 투자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애플이 투자를 한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이번에 천억을 추가 투자하겠다라는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한 것입니다.
◆ 조태현 : 트럼프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기는 조금 어렵지만 오늘은 일단은 100%라는 가정을 두고 이야기를 먼저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빅테크들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손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미국 기업들이 많이 사는 품목에 관세를 매기겠다 이거는 미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곡소리가 날 그런 일인 것 같거든요. 그런데 왜 부과를 하겠다는 겁니까?
◇ 안기현 : 미국은 자국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늘려서 반도체를 자급하겠다 라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해외에 있는 이 시설들이 미국으로 와야 되는데요. 반도체에 관세를 매기는 일은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입니다.
◆ 조태현 : 역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수단으로서 관세를 꺼내 들었다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우리 경제 하면 역시 우리나라는 반도체의 나라라고 다들 이야기를 하잖아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전체 수출 규모에서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 안기현 : 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전체 우리 수출 양의 수출 금액의 7.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보면 한 100억 달러 상회하는 정도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금액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지난 6월에 경상수지를 보니까 142억 달러 흑자가 나왔더라고요. 여기에는 역시 반도체가 큰 역할을 한 거죠?
◇ 안기현 : 반도체 수출이 6월 기준으로 150억 달러입니다. 전년 대비해서 약 한 12% 증가한 숫자고요. 전체 수출 금액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입니다.
◆ 조태현 :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분의 1 작년보다 12% 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호재 같은 게 있었던 겁니까?
◇ 안기현 : AI 입니다. AI 시대가 되니까 AI 투자 때문에 이렇게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은 정말 이게 관세가 현실화된다 이렇게 했을 때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겠어요?
◇ 안기현 : 관세가 현실화되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사는 물량을 줄이겠죠. 그리고 가격 하락에 대한 압박도 있을 거고요. 낮춰서 그러면 수출도 줄어들 것이고 우리 기업의 매출 이익이 줄어들 것입니다. 분명히 영향은 있습니다.
◆ 조태현 : 기업 쪽으로 집중을 해 보자면요 기업 실적 굉장히 나빠질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는 상황이 조금 낮고 SK하이닉스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거든요. 이런 분석이 나오는 배경은 뭡니까?
◇ 안기현 : 주로 우리가 수출하는 것이 그 디램 중심입니다. 그런데 삼성은 여러 제품을 동시에 하고 있고 미국의 제조 시설을 갖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의 기업이고요. 대부분 한국에서 만들어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아마 영량도로 봐서는 SK 하이닉스가 더 받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들은 하고 있죠.
◆ 조태현 : 그래서 이런 우려가 나오고 주가에도 이게 약간은 반영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자 그런데 어제 깜짝 놀라셨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100%라는 숫자가 워낙 비현실적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그렇고요. 미국 현지에서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건 그냥 협상용 협박에 불과하다 이런 분석이 나오거든요. 전무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안기현 : 이 관세라는 게 우리가 내는 게 아니거든요. 미국 기업이 내는 거지 않습니까?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줘요. 관세가 왜냐하면 미국 안에 우리가 수출하는 대체품이 있으면 괜찮은데 대체품이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 걸 사야 돼요. 사는 기업이 부담하는 관세니까 사는 기업이 먼저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 100%라는 게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우리 공급 입장에서 보면 견딜 만한 퍼센트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큰 숫자죠. 이 100% 나오기 전에 이미 반도체 품목 관세는 EU하고 협의는 됐습니다. 15% 선에서 매기겠다, 최대 15% 선에서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은 거기에 준하는 최혜국 대우를 해주겠다, 라고 했기 때문에 저희 전망은 한 15% 정도는 될 것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100으로 나와서 저희는 많이 놀랐습니다.
◆ 조태현 : 일단은 헛웃음이 조금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내에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라는 어떤 의도 이런 것들을 가지고 100%를 불렀다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미국 내에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전혀 없나 보죠?
◇ 안기현 : 생산 기반이 미국은 오랫동안 첨단 제조 시설을 안 지었기 때문에 구형 반도체 제조 시설은 있습니다. 근데 첨단은 거의 없었죠. 인텔 중심으로 했는데 인텔도 생산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TSMC 하고 삼성이 가서 짓는 겁니다. 첨단 쪽은 미국 스스로의 기술로 갖고 제조 시설을 지키기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해외 기업이 와서 해야 됩니다.
◆ 조태현 : 미국에도 D램 업체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있잖아요.
◇ 안기현 : 마이크론은 공장이 주로 해외에 있습니다.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 있죠. 미국에 있는 세조 시설은 일부분입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만약에 트럼프의 계획대로 많은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내에 투자를 한다. 그래도 이런 생산 기반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겠어요.
◇ 안기현 : 어려운 일이니까 관세를 많이 매기고 대신에 인센티브도 줘요. 제조 시설을 지을 때 지원금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채찍에 동기 부여와 지원금까지 이걸 통해서 투자를 유치를 하고 있죠.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전반적인 상황들을 짚어봤고요. 앞서서도 살짝 언급을 했었는데 지금 삼성전자는 미국 쪽에 공장이 있고요. SK하이닉스도 HBM 패키징 공장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간밤에 나온 걸 보니까는 상무장관이라든지 여러분께서 미국 내 공장 트럼프 임기 안에 짓는다면 관세는 면제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그러면 일단은 우리는 타격을 받을 가능성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 안기현 : 이게 지금 해석이 분분합니다. 정확히 그런 얘기까지 했는데 디테일한 게 안 나왔지 않습니까? 안 나왔는데 우리가 희망적인 생각을 한다면 그대로 믿으면 해당은 안 됩니다. 안 되는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디테일이 바뀔 수도 있죠.
◆ 조태현 : 맞아요. 말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 안기현 : 그래서 트럼프 임기 내에 그러니까 바이든 임기 내에 했던 계획 플러스 트럼프 임기 내에 플러스 한 걸 인정한다 이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대신에 지금 나온 워딩만 보면 우리 나라 회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다음 주 중에 발표한다고 하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 계획대로라면은 대만의 TSMC 쪽도 영향을 안 받게 되는 거네요?
◇ 안기현 : 이미 TSMC는 그렇게 믿고 우리는 해당이 안 돼요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상황이 정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조금 전 전무님께서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 이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이 최혜국 대우 이게 있으면 우리 반도체 산업의 어떤 보호막 같은 거 작용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안기현 : 예 보호막은 일단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좋은 조건을 주겠다는 거지 않습니까? EU가 이미 15%를 설정했기 때문에 우리 최대 해봐야 15% 안에서 결정되는 걸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어려운 상황이긴 하네요. 어찌 됐건 그렇다면 만약에 우리나라가 미국의 최혜국 대우를 받더라도 반도체 공급망이라는 게 장비는 어느 나라가 강하고 원자료는 어느 나라가 강하고 이렇게 공급망이 전 세계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가 관세 폭탄을 맞는다 그러면은 어찌 됐든 우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 아닌가요?
◇ 안기현 : 지금 현재는 반도체 품목만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반도체를 수입하는 나라는 아니거든요 어느 정도는 경쟁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이 관세율은 우리나라의 관세를 매길 때 기준이 되는 거죠. 그 관세 때문에 저희 공급망은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 조태현 : 일단은 그 부분까지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하네요. 미국 내 반도체 산업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해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최근에 대규모 투자 이거를 발표하기 직전에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만났더라고요. 여기에 대해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거라고 보십니까?
◇ 안기현 : 아니 두 분은 이해관계가 다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투자를 이끌어내야 되는 거고 엔비디아 젠슨 황은 규제를 완화해서 많이 팔아야 되는 거잖아요. 투자와 규제 완화를 서로 얘기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은 어떻게 보면 시선이 조금 다른 건데 엔비디아 같은 경우에는 중국으로 가는 저사형 AI 칩 이 규제에 대해서도 굉장한 불만을 보여왔고요. 최근에 이게 풀어지기도 했는데 엠비디어 입장에서는 중국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가 보죠?
◇ 안기현 : 시장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크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면 상당한 매출이나 이익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이런 반도체 관세 이런 것들은 굉장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로부터 HBM도 사가고 타이완으로부터도 생산도 그쪽에 맡기고 있고 어떻습니까?
◇ 안기현 : 반도체 관세에 최대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회사가 엔비디아입니다. 주로 대만이나 한국에서 만드는 것들이 가기 때문에 거기에 100% 관세를 물려주면 가격이 100%가 올라갑니다. 그럼 수요는 떨어지거든요. 엔비디아 매출 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우리는 빅테크 가운데 바로 생각나는 게 엔비디아인데요. 다른 빅테크 기업들 이런 쪽도 우리라든지 TSMC랑 거래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안기현 : 그 서버를 갖고 있는 회사들은 다 그 반도체를 수요하는 빅테크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이나 애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메타 이런 기업들은 독립적인 서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를 사는 기업이거든요. 그런 회사들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이런 회사들 트럼프의 이번 품목별 관세에 불만이 많을 것 같은데 반응 같은 건 나온 게 아직 없습니까?
◇ 안기현 : 제가 알기로는 그런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관세를 매기지 말아달라라는 요청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일단 로비를 하고 있으니깐요. 이런 것들도 어떤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겠네요.
◇ 안기현 : 예. 1차적인 피해를 입는 기업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입니다.
◆ 조태현 :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살펴봐야 될 게요. 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 인텔입니다. 신임 CEO의 사임을 촉구를 했어요. 트럼프가 근데 왜 남의 회사 CEO까지 이렇게 간섭을 하는 거예요?
◇ 안기현 : 인텔이 경영이 어렵죠. 어렵고 이 첨단 기술 경쟁에서 TSMC하고 삼성에 밀려 있습니다. 근데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첨단 기술 기업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회사를 살려야 돼요. 미국의 자존심 반도체 산업에 미국의 자존심이 인텔입니다. 그러면 국가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아마 그래서 회사를 운영하는 데에 대한 방향이나 이런 거에 대한 마찰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정은 해 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 이어지면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압박까지 있는데 어찌 됐건 트럼프가 이번에 발표한 100%는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블러핑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관세 아까 말씀하셨던 15% 수준의 관세 이런 것을 부과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는 겁니까?
◇ 안기현 : 우리가 15%만큼의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미국 가면 가격이 15% 오르잖아요. 그걸 견딜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한국에서 생산 못 해요. 미국 가서 생산해야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하는 거 하고 미국에서 생산하는 거예요. 15% 이상의 원가 경쟁력이 있어야 된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이러려면 기술력이나 각종 원가에 부담이 되는 것들에 대해서 완화가 돼야 됩니다.
◆ 조태현 : 일단은 미세 공정을 더 높이고 이런 것들은 생각이 나는데 다른 원가 절감 이런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안기현 : 우리가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 대한 비용이나 우리가 여러 가지 전기나 물을 쓰는 데 있어서의 비용 이런 비용도 다 원가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봐서 그 합이 전체적으로 15% 이하가 돼야 된다. 15% 이하만 돼서는 안 되고 그 이하가 돼야 되겠죠.
◆ 조태현 : 결국엔 정부의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겠네요. 이 부분은?
◇ 안기현 :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은 원가 부담 때문에 그 부담 이상으로 정부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거거든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전 세계가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안기현 : 예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8월 8일 (금요일)
■ 대담 : ☎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전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칩과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수입 품목에 관세를 매기겠다 이거는 트럼프가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던 건데 100%라는 이 숫자 굉장히 황당한 숫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가능하긴 한 건지 만약에 진짜 현실화가 됐을 때 우리 경제에 어떤 충격을 줄 것인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님 모셨습니다. 전무님 나와 계십니까?
◇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하 안기현) : 예 안녕하십니까 안기현입니다.
◆ 조태현 : 트럼프가 반도체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2주 뒤에 할 거다 조만간 할 거다 계속 얘기를 했는데 안 나오고 있다가 이번엔 정말 나와 버렸어요. 그런데 100%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나온 겁니까?
◇ 안기현 : 저도 놀랐습니다. 어제 오전이죠. 애플이 대미 투자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애플이 투자를 한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이번에 천억을 추가 투자하겠다라는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한 것입니다.
◆ 조태현 : 트럼프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믿기는 조금 어렵지만 오늘은 일단은 100%라는 가정을 두고 이야기를 먼저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빅테크들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손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미국 기업들이 많이 사는 품목에 관세를 매기겠다 이거는 미국 기업들 입장에서는 곡소리가 날 그런 일인 것 같거든요. 그런데 왜 부과를 하겠다는 겁니까?
◇ 안기현 : 미국은 자국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늘려서 반도체를 자급하겠다 라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해외에 있는 이 시설들이 미국으로 와야 되는데요. 반도체에 관세를 매기는 일은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입니다.
◆ 조태현 : 역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수단으로서 관세를 꺼내 들었다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우리 경제 하면 역시 우리나라는 반도체의 나라라고 다들 이야기를 하잖아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전체 수출 규모에서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 안기현 : 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전체 우리 수출 양의 수출 금액의 7.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보면 한 100억 달러 상회하는 정도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금액은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지난 6월에 경상수지를 보니까 142억 달러 흑자가 나왔더라고요. 여기에는 역시 반도체가 큰 역할을 한 거죠?
◇ 안기현 : 반도체 수출이 6월 기준으로 150억 달러입니다. 전년 대비해서 약 한 12% 증가한 숫자고요. 전체 수출 금액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입니다.
◆ 조태현 :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분의 1 작년보다 12% 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호재 같은 게 있었던 겁니까?
◇ 안기현 : AI 입니다. AI 시대가 되니까 AI 투자 때문에 이렇게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은 정말 이게 관세가 현실화된다 이렇게 했을 때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겠어요?
◇ 안기현 : 관세가 현실화되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사는 물량을 줄이겠죠. 그리고 가격 하락에 대한 압박도 있을 거고요. 낮춰서 그러면 수출도 줄어들 것이고 우리 기업의 매출 이익이 줄어들 것입니다. 분명히 영향은 있습니다.
◆ 조태현 : 기업 쪽으로 집중을 해 보자면요 기업 실적 굉장히 나빠질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삼성전자는 상황이 조금 낮고 SK하이닉스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거든요. 이런 분석이 나오는 배경은 뭡니까?
◇ 안기현 : 주로 우리가 수출하는 것이 그 디램 중심입니다. 그런데 삼성은 여러 제품을 동시에 하고 있고 미국의 제조 시설을 갖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의 기업이고요. 대부분 한국에서 만들어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아마 영량도로 봐서는 SK 하이닉스가 더 받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들은 하고 있죠.
◆ 조태현 : 그래서 이런 우려가 나오고 주가에도 이게 약간은 반영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자 그런데 어제 깜짝 놀라셨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100%라는 숫자가 워낙 비현실적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그렇고요. 미국 현지에서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건 그냥 협상용 협박에 불과하다 이런 분석이 나오거든요. 전무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안기현 : 이 관세라는 게 우리가 내는 게 아니거든요. 미국 기업이 내는 거지 않습니까?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줘요. 관세가 왜냐하면 미국 안에 우리가 수출하는 대체품이 있으면 괜찮은데 대체품이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 걸 사야 돼요. 사는 기업이 부담하는 관세니까 사는 기업이 먼저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 100%라는 게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우리 공급 입장에서 보면 견딜 만한 퍼센트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큰 숫자죠. 이 100% 나오기 전에 이미 반도체 품목 관세는 EU하고 협의는 됐습니다. 15% 선에서 매기겠다, 최대 15% 선에서 그리고 일본이나 한국은 거기에 준하는 최혜국 대우를 해주겠다, 라고 했기 때문에 저희 전망은 한 15% 정도는 될 것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100으로 나와서 저희는 많이 놀랐습니다.
◆ 조태현 : 일단은 헛웃음이 조금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내에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라는 어떤 의도 이런 것들을 가지고 100%를 불렀다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미국 내에는 반도체 생산 기반이 전혀 없나 보죠?
◇ 안기현 : 생산 기반이 미국은 오랫동안 첨단 제조 시설을 안 지었기 때문에 구형 반도체 제조 시설은 있습니다. 근데 첨단은 거의 없었죠. 인텔 중심으로 했는데 인텔도 생산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TSMC 하고 삼성이 가서 짓는 겁니다. 첨단 쪽은 미국 스스로의 기술로 갖고 제조 시설을 지키기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해외 기업이 와서 해야 됩니다.
◆ 조태현 : 미국에도 D램 업체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있잖아요.
◇ 안기현 : 마이크론은 공장이 주로 해외에 있습니다.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 있죠. 미국에 있는 세조 시설은 일부분입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만약에 트럼프의 계획대로 많은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내에 투자를 한다. 그래도 이런 생산 기반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겠어요.
◇ 안기현 : 어려운 일이니까 관세를 많이 매기고 대신에 인센티브도 줘요. 제조 시설을 지을 때 지원금도 많이 줍니다. 그래서 채찍에 동기 부여와 지원금까지 이걸 통해서 투자를 유치를 하고 있죠.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전반적인 상황들을 짚어봤고요. 앞서서도 살짝 언급을 했었는데 지금 삼성전자는 미국 쪽에 공장이 있고요. SK하이닉스도 HBM 패키징 공장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간밤에 나온 걸 보니까는 상무장관이라든지 여러분께서 미국 내 공장 트럼프 임기 안에 짓는다면 관세는 면제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그러면 일단은 우리는 타격을 받을 가능성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 안기현 : 이게 지금 해석이 분분합니다. 정확히 그런 얘기까지 했는데 디테일한 게 안 나왔지 않습니까? 안 나왔는데 우리가 희망적인 생각을 한다면 그대로 믿으면 해당은 안 됩니다. 안 되는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디테일이 바뀔 수도 있죠.
◆ 조태현 : 맞아요. 말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 안기현 : 그래서 트럼프 임기 내에 그러니까 바이든 임기 내에 했던 계획 플러스 트럼프 임기 내에 플러스 한 걸 인정한다 이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대신에 지금 나온 워딩만 보면 우리 나라 회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다음 주 중에 발표한다고 하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 계획대로라면은 대만의 TSMC 쪽도 영향을 안 받게 되는 거네요?
◇ 안기현 : 이미 TSMC는 그렇게 믿고 우리는 해당이 안 돼요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상황이 정말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조금 전 전무님께서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 이 말씀을 해 주셨어요. 이 최혜국 대우 이게 있으면 우리 반도체 산업의 어떤 보호막 같은 거 작용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안기현 : 예 보호막은 일단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좋은 조건을 주겠다는 거지 않습니까? EU가 이미 15%를 설정했기 때문에 우리 최대 해봐야 15% 안에서 결정되는 걸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어려운 상황이긴 하네요. 어찌 됐건 그렇다면 만약에 우리나라가 미국의 최혜국 대우를 받더라도 반도체 공급망이라는 게 장비는 어느 나라가 강하고 원자료는 어느 나라가 강하고 이렇게 공급망이 전 세계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가 관세 폭탄을 맞는다 그러면은 어찌 됐든 우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 아닌가요?
◇ 안기현 : 지금 현재는 반도체 품목만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반도체를 수입하는 나라는 아니거든요 어느 정도는 경쟁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이 관세율은 우리나라의 관세를 매길 때 기준이 되는 거죠. 그 관세 때문에 저희 공급망은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 조태현 : 일단은 그 부분까지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하네요. 미국 내 반도체 산업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해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최근에 대규모 투자 이거를 발표하기 직전에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만났더라고요. 여기에 대해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거라고 보십니까?
◇ 안기현 : 아니 두 분은 이해관계가 다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투자를 이끌어내야 되는 거고 엔비디아 젠슨 황은 규제를 완화해서 많이 팔아야 되는 거잖아요. 투자와 규제 완화를 서로 얘기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은 어떻게 보면 시선이 조금 다른 건데 엔비디아 같은 경우에는 중국으로 가는 저사형 AI 칩 이 규제에 대해서도 굉장한 불만을 보여왔고요. 최근에 이게 풀어지기도 했는데 엠비디어 입장에서는 중국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인가 보죠?
◇ 안기현 : 시장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크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면 상당한 매출이나 이익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이런 반도체 관세 이런 것들은 굉장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로부터 HBM도 사가고 타이완으로부터도 생산도 그쪽에 맡기고 있고 어떻습니까?
◇ 안기현 : 반도체 관세에 최대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회사가 엔비디아입니다. 주로 대만이나 한국에서 만드는 것들이 가기 때문에 거기에 100% 관세를 물려주면 가격이 100%가 올라갑니다. 그럼 수요는 떨어지거든요. 엔비디아 매출 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 조태현 : 우리는 빅테크 가운데 바로 생각나는 게 엔비디아인데요. 다른 빅테크 기업들 이런 쪽도 우리라든지 TSMC랑 거래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안기현 : 그 서버를 갖고 있는 회사들은 다 그 반도체를 수요하는 빅테크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이나 애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메타 이런 기업들은 독립적인 서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를 사는 기업이거든요. 그런 회사들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이런 회사들 트럼프의 이번 품목별 관세에 불만이 많을 것 같은데 반응 같은 건 나온 게 아직 없습니까?
◇ 안기현 : 제가 알기로는 그런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관세를 매기지 말아달라라는 요청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일단 로비를 하고 있으니깐요. 이런 것들도 어떤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겠네요.
◇ 안기현 : 예. 1차적인 피해를 입는 기업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입니다.
◆ 조태현 :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살펴봐야 될 게요. 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 인텔입니다. 신임 CEO의 사임을 촉구를 했어요. 트럼프가 근데 왜 남의 회사 CEO까지 이렇게 간섭을 하는 거예요?
◇ 안기현 : 인텔이 경영이 어렵죠. 어렵고 이 첨단 기술 경쟁에서 TSMC하고 삼성에 밀려 있습니다. 근데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첨단 기술 기업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회사를 살려야 돼요. 미국의 자존심 반도체 산업에 미국의 자존심이 인텔입니다. 그러면 국가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아마 그래서 회사를 운영하는 데에 대한 방향이나 이런 거에 대한 마찰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정은 해 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 이어지면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압박까지 있는데 어찌 됐건 트럼프가 이번에 발표한 100%는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블러핑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관세 아까 말씀하셨던 15% 수준의 관세 이런 것을 부과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는 겁니까?
◇ 안기현 : 우리가 15%만큼의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미국 가면 가격이 15% 오르잖아요. 그걸 견딜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한국에서 생산 못 해요. 미국 가서 생산해야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하는 거 하고 미국에서 생산하는 거예요. 15% 이상의 원가 경쟁력이 있어야 된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이러려면 기술력이나 각종 원가에 부담이 되는 것들에 대해서 완화가 돼야 됩니다.
◆ 조태현 : 일단은 미세 공정을 더 높이고 이런 것들은 생각이 나는데 다른 원가 절감 이런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안기현 : 우리가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 대한 비용이나 우리가 여러 가지 전기나 물을 쓰는 데 있어서의 비용 이런 비용도 다 원가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봐서 그 합이 전체적으로 15% 이하가 돼야 된다. 15% 이하만 돼서는 안 되고 그 이하가 돼야 되겠죠.
◆ 조태현 : 결국엔 정부의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겠네요. 이 부분은?
◇ 안기현 :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은 원가 부담 때문에 그 부담 이상으로 정부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거거든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전 세계가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안기현 : 예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