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중단 갑질 혐의 대한약사회 제재 착수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중단 갑질 혐의 대한약사회 제재 착수

2025.07.30.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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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에 관여한 혐의로 대한약사회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월 일양약품과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등 제약사들이 다이소에서 값싼 건강기능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 2월 24일부터 전국 2백여 개 매장에서 저렴한 건강기능식품을 팔아 인기를 끌었지만 제약사들은 돌연 추가 납품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인 대한약사회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약사에 판매를 거부하도록 강요했다고 보고 지난 3월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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