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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와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축구장 1만 8천 개 면적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피해가 생각보다 큰데요. 대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정부가 오늘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점검한 바로는 전날 기준 피해 규모가 1만 3,033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축구장 1만 8천 개 면적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초동 조사를 한 결과를 갖고 잠정 집계한 수치입니다.
벼와 콩, 쪽파와 수박 등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큰 수준입니다.
벼 피해가 84.7%로 대부분이었고, 다음이 논콩, 쪽파, 수박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산과 당진, 예산 등 충남 지역이 95.6%로 가장 컸고, 다음이 경남이었습니다.
가축은 소가 56마리, 돼지가 200마리, 닭이 60만 마리 폐사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농경지에서 물을 신속하게 빼내고 흙 앙금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약제와 영양제를 뿌려야 합니다.
축사의 경우는 환기가 중요하고 가축 분뇨도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지역에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미흡한 사항이 있다면 즉각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전 회의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최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보험금과 복구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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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축구장 1만 8천 개 면적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피해가 생각보다 큰데요. 대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정부가 오늘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점검한 바로는 전날 기준 피해 규모가 1만 3,033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축구장 1만 8천 개 면적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초동 조사를 한 결과를 갖고 잠정 집계한 수치입니다.
벼와 콩, 쪽파와 수박 등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보다 큰 수준입니다.
벼 피해가 84.7%로 대부분이었고, 다음이 논콩, 쪽파, 수박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산과 당진, 예산 등 충남 지역이 95.6%로 가장 컸고, 다음이 경남이었습니다.
가축은 소가 56마리, 돼지가 200마리, 닭이 60만 마리 폐사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농경지에서 물을 신속하게 빼내고 흙 앙금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약제와 영양제를 뿌려야 합니다.
축사의 경우는 환기가 중요하고 가축 분뇨도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지역에 직원들을 파견해 피해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미흡한 사항이 있다면 즉각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오전 회의에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최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보험금과 복구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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