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여한구 "상무 장관과는 2차례 만남...심도 있는 논의했어"

[현장영상+] 여한구 "상무 장관과는 2차례 만남...심도 있는 논의했어"

2025.07.10.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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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다음 달 1일로 연장된 가운데 어떤 협상 성과가 있었는지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번에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가 8월 1일까지 약 3주간 유예됐습니다. 그래서 유예기간이 사실 3주가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그래서 이번에 USTR 대표 그리고 상무장관과 협의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본격적으로 협상을 가속화해서 랜딩존으로 빨리 협의를 진전시킬 것이냐 여기에 초점을 두고 이번에 협의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방미 성과 중에 관세협상이 가장 실질적인 진전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상호관세, 디지털 이런 정밀 논의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협상의 구체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지금 현재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미국이 관심 있어 하는 그런 이슈들, 관세 그리고 또 비관세 또 우리 한국 입장에서 관심이 있어 하는 그런 이슈들에 대해서 지금 현재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그런 상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입국 직전에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한 번 더 만나보신 것으로 들었는데 우리가 상호관세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특히 중요한 자동차나 철강 같은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협의가 좀 더 진전된 게 있을까 하는 기대가 되는데 어떤지 말씀해 주실까요?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이번에 상무장관과는 두 차례 만났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요. 특히 우리가 계속 주장하고 있는 한미 제조 르네상스 파트너십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 측에서도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호응을 좋게 하고 있고요. 특히 조선이라든가 그리고 반도체라든가 미국 입장에서는 산업경쟁력과 또 국가안보 측면에서 굉장히 이런 중요한 산업에 대해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과 협력을 하면서 미국 제조업 재건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다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번에 알래스카 주 상원의원, 댄 설리번 상원의원도 제가 만났고요. 한국 측에서 참가하기를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 가지 기초적인 그런 상업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보가 아직은 미국 측에서도 이제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게 진전되면서 계속 양측이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자 이런 선에서 저희가 얘기를 했습니다. 협의했습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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