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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5월 말 평균 0.8%에서 지난달 말 0.9%로 0.1%p 높아졌습니다.
바클리가 1%에서 1.1%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0.8%에서 1.0%로, UBS가 1%에서 1.2%로 전망치를 올리면서 평균치도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1%, 노무라는 1%, HSBC는 0.7%, 씨티는 0.6%, JP모건은 0.5%를 유지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평균치가 올라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투자은행들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확장 재정,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경제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꿨습니다.
투자은행들은 다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수 있다는 점을 성장에 부담을 주는 변수로 언급했습니다.
한은도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이 8∼9월 중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가 주택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이번 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경제전망 없이 기준금리만 결정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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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가 1%에서 1.1%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0.8%에서 1.0%로, UBS가 1%에서 1.2%로 전망치를 올리면서 평균치도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1%, 노무라는 1%, HSBC는 0.7%, 씨티는 0.6%, JP모건은 0.5%를 유지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평균치가 올라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투자은행들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확장 재정,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경제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꿨습니다.
투자은행들은 다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수 있다는 점을 성장에 부담을 주는 변수로 언급했습니다.
한은도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이 8∼9월 중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나친 금리인하 기대가 주택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다음 달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이번 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경제전망 없이 기준금리만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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