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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 대담 : ☎ 강영연 한국경제신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취재부터 뉴스까지 한 큐에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취재 수첩 생생 타임즈 시간이고요. 오늘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강영연 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기자님 나와 계십니까?
◇ 강영연 한국경제신문 기자(이하 강영연)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십니까? 저희 앞서서도 살짝 다뤘었는데요. 카카오페이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거래 정지까지 됐었다. 이 소식은 처음 들어보네요. 어떤 상황입니까?
◇ 강영연 : 어제도 장중에 11만 4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24일에 이어서 또 하루 거래 정지가 되어 있습니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속적인 지속적으로 상승을 해서 카카오페이를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했다라고 오늘 한국거래소가 공시를 한 건데요. 지정일 하루 거래 정지가 되는데 만약에 오늘 거래가 다시 내일 거래가 재개된 후에도 주가가 추가로 급등을 하게 되면 다시 하루 매매 거래 정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뛰었나 하면 말씀하셨다시피 원화 스테이블 코인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인데요. 3만 원대였던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로 묶인 후에 9만 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공약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그리고 송금 인프라를 갖춘 카카오 페이 그리고 카카오뱅크 이것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스테이블 코인이 도입될 경우에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보다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결제를 할 수 있게 돼서 지급 결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카카오페이는 최근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한 데다가 선불 충전금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해서 테마주로 떠올랐습니다. 카카오페이 말고도 그리고 카카오 그룹주가 대부분 최근 상승세였는데 오늘 시장에서는 모두 하락세 그러니까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카카오페이 주가가 5만 원대에서 9만 원대까지 며칠 만에 뛰었고요. 거래량은 거의 7배가 늘었네요. 무시무시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작용했다는 건데 지금 금융권 전반도 이쪽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에 말씀드렸다시피 지난 23일에 특허청에 BKRW 같은 4개의 상표 그리고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암호화폐 금융 거래 업무 그리고 암호화폐 채굴업 사업 이런 상품 분류를 나눠서 총 12개의 상표권을 출원했거든요.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에도 6개의 상표를 분류로 나눠서 18개의 상표권을 출원했고 KB 국민은행도 최근에 특허청에 17개의 상표를 9개 류 그리고 상품 분류를 나눠 가지고 32개의 상표권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위메이드 출신의 장현국 대표가 운영하는 게임사 넥서스 여기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BNB 체인에다가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등록을 했고요. 국내에 상표를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 의지도 밝혔는데요. 이렇게 지금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높아지면서 카카오페이 같은 그런 스타트업 금융권뿐만 아니라 기존의 KB 국민은행과 같은 이런 곳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태현 : 관심이 있는 건 알겠어요 대세인 것도 알겠고 그런데 저는 이 통화라는 거를 중앙은행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그것만 들어도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거든요. 우려의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 중앙은행에서 가장 우려가 큰데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최근에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라는 것을 냈는데 여기서 스테이블 코인의 확산에 대한 대해서 코인 런 결제 및 운영, 외환 거래 및 자본 유출이 그리고 통화정책 유효성 등의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먼저 한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가치의 안정성 그리고 준비 자산에 대한 신뢰가 깨질 경우에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는 뱅크런처럼 일종의 코인 런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요. 스테이블 코인이 허용된 국가는 대부분 환급에 대비해서 현금, 예금, 단기 채권 같은 고유동성 자산을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게끔 규제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코인과 법정 화폐가 1대 1로 연동된다는 믿음에 금이 가면은 코인과 그리고 법정 화폐 사이에 가치가 어긋나는 디페깅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테이블 코인 같은 경우에는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서 금융사고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려를 했고요. 동시에 비기축통화국에서 달러 등 외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면은 환율 변동성 그리고 자본 유출입 확대 등에 따른 외환 관련 리스크가 불거질 수도 있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사용이 보편화가 되어서 화폐를 대체할 수 있어 있을 경우에 현재 법정 통화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은행의 신용 창출 기능이 떨어지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유효성도 약해질 수 있다라고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한국은행은 이렇게 걱정을 했다. 그런데 중앙은행의 이라고 중앙은행이라고 하는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금융기관이라고도 불리잖아요. 국제결제은행 이쪽에서도 입장이 나온 것 같아요.
◇ 강영연 : 네 국제결제은행도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BIS가 오는 29일에 발간 예정인 연례 보고서 초안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통화 주권이 약화할 가능성과 투명성 문제 그리고 신흥국에서의 자본 유출 위험 등에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스테이블 코인 같은 경우에 안정적인 화폐 역할을 시키지 못하고 규제가 없어서 금융 안정성 그리고 통화 조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불안을 막으려면 각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준비금 그리고 상업은행 예금, 정부 채권을 통합한 토큰화된 통합 원장을 도입해야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화폐가 글로벌 결제의 주요 수단으로 유지가 되고 전 세계의 통화 채권이 동일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조태현 :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실제로 스테이블 코인과 연동된 자산 가격 이거 벗어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관측이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런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 그거는 시장이 커졌다는 어떤 방증 같은 것 같기도 해요.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최근에 기사도 굉장히 많이 나와서 많이들 익숙해지셨을텐데 그만큼 시장이 많이 커졌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이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주요한 거래 수단으로 정착이 되면서 글로벌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했을 때 2309억 달러까지 불어났는데요. 이게 주요 스테이블 코인 10조원 기준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사용 범위가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이 되거나 기존 결제 시스템과 결합해서 일상적인 거래에서도 활용되는 듯 다양하게 확장되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월급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식으로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미국 유럽연합 등의 주요국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확대 흐름에 맞춰서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디지털 자산 기본 법안을 발의했는데 자기 자본 5억 원 이상의 요건만 충족하면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회사에서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이거는 정말 뭐랄까요? 신중하게 법제화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됐건 간에 지금 법제화 논의가 되고 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관련된 종목들 테마주들은 막 엄청나게 급등을 하고 있고 이거 괜찮은 상황입니까?
◇ 강영연 : 네 이런 테마주가 너무 급등세다 보니까 주가 부풀리기 이런 것 아니냐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소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중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거나 구체적인 기술 구현의 단계에 있는 기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그래서 일부 기업이 실체 없는 기대감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앞서서 기업들이 상표권을 출연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하지만 그 상표 등록 자체를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나 서비스 상용화로 보기는 어렵다 무리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국내 기업이 상표 등록한 티커로 된 코인을 찾기 어렵다. 그러니까 상표 등록은 그냥 상징적인 수준의 조치에 불과하다라는 건데요. 일부 코스닥 상장사가 잇따라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업무 협약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이 테마 편승을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나오는데 몇몇 기업 같은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의향서 수준의 협약만을 가지고 시장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라는 비판도 받고 있어요. 그래서 투자자분들은 조심을 하셔야 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앞으로 일정 조건을 갖춘 은행에 우선 허용을 하거나 참여 기업을 제한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도 나오거든요. 이럴 경우에 기존에 투자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큰 손해를 볼 수 그래서 금융 당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유의하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 조태현 : 기억을 되살려보면은 MB 정부 때 자원 개발, 자원 외교 강조하니까 어지간한 기업들은 다 자원 집어넣고 2차 전지가 열풍이 부니까 2차 전지 다 집어넣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데 잘못 넘어가면은 일확천금이 아니라 한순간에 재산이 많이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은 기억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강경현 기자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강영연 : 감사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카카오 #테마주 #한국은행 #원화코인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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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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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 강영연 한국경제신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취재부터 뉴스까지 한 큐에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취재 수첩 생생 타임즈 시간이고요. 오늘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강영연 기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기자님 나와 계십니까?
◇ 강영연 한국경제신문 기자(이하 강영연)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네 안녕하십니까? 저희 앞서서도 살짝 다뤘었는데요. 카카오페이가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거래 정지까지 됐었다. 이 소식은 처음 들어보네요. 어떤 상황입니까?
◇ 강영연 : 어제도 장중에 11만 4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24일에 이어서 또 하루 거래 정지가 되어 있습니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속적인 지속적으로 상승을 해서 카카오페이를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했다라고 오늘 한국거래소가 공시를 한 건데요. 지정일 하루 거래 정지가 되는데 만약에 오늘 거래가 다시 내일 거래가 재개된 후에도 주가가 추가로 급등을 하게 되면 다시 하루 매매 거래 정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뛰었나 하면 말씀하셨다시피 원화 스테이블 코인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인데요. 3만 원대였던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로 묶인 후에 9만 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공약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그리고 송금 인프라를 갖춘 카카오 페이 그리고 카카오뱅크 이것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스테이블 코인이 도입될 경우에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보다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결제를 할 수 있게 돼서 지급 결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카카오페이는 최근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한 데다가 선불 충전금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해서 테마주로 떠올랐습니다. 카카오페이 말고도 그리고 카카오 그룹주가 대부분 최근 상승세였는데 오늘 시장에서는 모두 하락세 그러니까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카카오페이 주가가 5만 원대에서 9만 원대까지 며칠 만에 뛰었고요. 거래량은 거의 7배가 늘었네요. 무시무시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작용했다는 건데 지금 금융권 전반도 이쪽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에 말씀드렸다시피 지난 23일에 특허청에 BKRW 같은 4개의 상표 그리고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암호화폐 금융 거래 업무 그리고 암호화폐 채굴업 사업 이런 상품 분류를 나눠서 총 12개의 상표권을 출원했거든요.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에도 6개의 상표를 분류로 나눠서 18개의 상표권을 출원했고 KB 국민은행도 최근에 특허청에 17개의 상표를 9개 류 그리고 상품 분류를 나눠 가지고 32개의 상표권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위메이드 출신의 장현국 대표가 운영하는 게임사 넥서스 여기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BNB 체인에다가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등록을 했고요. 국내에 상표를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 의지도 밝혔는데요. 이렇게 지금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높아지면서 카카오페이 같은 그런 스타트업 금융권뿐만 아니라 기존의 KB 국민은행과 같은 이런 곳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태현 : 관심이 있는 건 알겠어요 대세인 것도 알겠고 그런데 저는 이 통화라는 거를 중앙은행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그것만 들어도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거든요. 우려의 목소리는 어떻습니까?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 중앙은행에서 가장 우려가 큰데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최근에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라는 것을 냈는데 여기서 스테이블 코인의 확산에 대한 대해서 코인 런 결제 및 운영, 외환 거래 및 자본 유출이 그리고 통화정책 유효성 등의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먼저 한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가치의 안정성 그리고 준비 자산에 대한 신뢰가 깨질 경우에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는 뱅크런처럼 일종의 코인 런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요. 스테이블 코인이 허용된 국가는 대부분 환급에 대비해서 현금, 예금, 단기 채권 같은 고유동성 자산을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게끔 규제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코인과 법정 화폐가 1대 1로 연동된다는 믿음에 금이 가면은 코인과 그리고 법정 화폐 사이에 가치가 어긋나는 디페깅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테이블 코인 같은 경우에는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서 금융사고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려를 했고요. 동시에 비기축통화국에서 달러 등 외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면은 환율 변동성 그리고 자본 유출입 확대 등에 따른 외환 관련 리스크가 불거질 수도 있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블 코인이 사용이 보편화가 되어서 화폐를 대체할 수 있어 있을 경우에 현재 법정 통화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은행의 신용 창출 기능이 떨어지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유효성도 약해질 수 있다라고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한국은행은 이렇게 걱정을 했다. 그런데 중앙은행의 이라고 중앙은행이라고 하는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금융기관이라고도 불리잖아요. 국제결제은행 이쪽에서도 입장이 나온 것 같아요.
◇ 강영연 : 네 국제결제은행도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BIS가 오는 29일에 발간 예정인 연례 보고서 초안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통화 주권이 약화할 가능성과 투명성 문제 그리고 신흥국에서의 자본 유출 위험 등에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스테이블 코인 같은 경우에 안정적인 화폐 역할을 시키지 못하고 규제가 없어서 금융 안정성 그리고 통화 조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불안을 막으려면 각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준비금 그리고 상업은행 예금, 정부 채권을 통합한 토큰화된 통합 원장을 도입해야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화폐가 글로벌 결제의 주요 수단으로 유지가 되고 전 세계의 통화 채권이 동일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조태현 :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실제로 스테이블 코인과 연동된 자산 가격 이거 벗어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관측이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런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 그거는 시장이 커졌다는 어떤 방증 같은 것 같기도 해요.
◇ 강영연 : 네 맞습니다. 최근에 기사도 굉장히 많이 나와서 많이들 익숙해지셨을텐데 그만큼 시장이 많이 커졌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이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주요한 거래 수단으로 정착이 되면서 글로벌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했을 때 2309억 달러까지 불어났는데요. 이게 주요 스테이블 코인 10조원 기준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사용 범위가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이 되거나 기존 결제 시스템과 결합해서 일상적인 거래에서도 활용되는 듯 다양하게 확장되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월급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식으로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미국 유럽연합 등의 주요국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확대 흐름에 맞춰서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디지털 자산 기본 법안을 발의했는데 자기 자본 5억 원 이상의 요건만 충족하면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회사에서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이거는 정말 뭐랄까요? 신중하게 법제화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됐건 간에 지금 법제화 논의가 되고 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관련된 종목들 테마주들은 막 엄청나게 급등을 하고 있고 이거 괜찮은 상황입니까?
◇ 강영연 : 네 이런 테마주가 너무 급등세다 보니까 주가 부풀리기 이런 것 아니냐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소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중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거나 구체적인 기술 구현의 단계에 있는 기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그래서 일부 기업이 실체 없는 기대감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앞서서 기업들이 상표권을 출연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하지만 그 상표 등록 자체를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나 서비스 상용화로 보기는 어렵다 무리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국내 기업이 상표 등록한 티커로 된 코인을 찾기 어렵다. 그러니까 상표 등록은 그냥 상징적인 수준의 조치에 불과하다라는 건데요. 일부 코스닥 상장사가 잇따라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업무 협약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이 테마 편승을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나오는데 몇몇 기업 같은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의향서 수준의 협약만을 가지고 시장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라는 비판도 받고 있어요. 그래서 투자자분들은 조심을 하셔야 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앞으로 일정 조건을 갖춘 은행에 우선 허용을 하거나 참여 기업을 제한할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도 나오거든요. 이럴 경우에 기존에 투자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큰 손해를 볼 수 그래서 금융 당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유의하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 조태현 : 기억을 되살려보면은 MB 정부 때 자원 개발, 자원 외교 강조하니까 어지간한 기업들은 다 자원 집어넣고 2차 전지가 열풍이 부니까 2차 전지 다 집어넣고 이런 일이 있었는데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데 잘못 넘어가면은 일확천금이 아니라 한순간에 재산이 많이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은 기억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강경현 기자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강영연 : 감사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카카오 #테마주 #한국은행 #원화코인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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