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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 대담 :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부자가 되는 대세 정보를 살펴보는 코너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부자 대세 시간이고요. 오늘은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과장님 어서 오세요.
◇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이하 정나영)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ETF를 가져오신 것 같은데 저는 주변에서 투자 말씀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그냥 직접 투자하지 말고 ETF 해라 그거 좋다 이렇게 항상 얘기하기를 하거든요. 막상 저는 하지 않지만 아무튼 ETF의 개념부터 한번 정리해 볼까요?
◇ 정나영 : 네 ETF 한국어로는 상장지수 펀드라고 하는데 그냥 다들 ETF라고 하시죠. 이게 뭐의 약자인지를 살펴보면 개념을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익스체인지 거래소라는 의미고요. 트레이디드 거래가 되는 것이고 펀드다라는 의미예요. 익스체인지 트레이드 펀드라고 해서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 펀드다. 펀드는 저희가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데요. ETF는 우리가 쉽게 주식처럼 MTS나 HTS를 통해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펀드 같기도 하고 주식 같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와 비교를 해보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일반 펀드와 비교를 하면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서 하루 단위로 거래가 되는 것이 일반 펀드인데 이 증권사 MTS, HT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과 비교를 하자면 마찬가지로 같이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지만 주식은 이렇게 개별 종목이 있죠, 그런데 이렇게 특정 주가 지수 아니면 산업 테마 아니면 특정 자산군이나 심지어는 통화나 아니면 유가도 묶은 바스켓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주식과의 차이점입니다.
◆ 조태현 : 직접 투자랑 차이점 같은 걸 설명해 주셨는데 지난번에 나와서 한 달에 한 번씩 한 종목 정해서 한 주씩 같은 날에 사라 이런 조언을 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저희 제작진이 매달 2일에 한 종목씩 사고 있다고 해요. 오늘 들으시면서 ETF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주식 투자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럴 때는 여러 가지 격언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분산 투자를 하라는 거예요. 분산 투자 방식에서 ETF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왜 그렇죠?
◇ 정나영 : 분산 투자라는 것이 결국에는 격언이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건데 제작진이 말씀해 주신 것도 분할 투자 시간을 분산은 하셨지만 종목에 한 종목에 집중하셨다는 점에서 분산 투자를 시행하지 못하신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분산 투자를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ETF를 통해서 분산 투자를 해야 되는가 왜 그러면 그것이 좋은가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이 하나의 상품에 여러 가지 종목 아니면 어떤 자산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 조태현 : 이미 분산이 돼 있다 그러면 ETF 자체가 아닌가요?
◇ 정나영 : 네 한 종목을 사는 것과 똑같이 하지만 이미 그 안에 분산 투자가 되어 있는 셈이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특히 이렇게 한 번의 거래로도 내가 이렇게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저의 어떤 분산 투자하셔야 됩니다, 라는 말을 듣고 나서 내가 이거를 열심히 공부를 해서 분산 투자를 해보겠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개인 투자자가 하려면 내가 주식도 사야 되고 채권도 사야 되고 주식 안에서도 종목별로 살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이 처음부터 하기는 어려우시니까 그럴 때는 굉장히 작은 투자 비용으로도 분산 투자를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ETF를 생각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어떤 면에서는 증권사 이런 데서 만든 ETF 운용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보력이나 경험이나 모든 면에서 개인들보다는 월등한 경우가 많으니까 ETF를 잘 활용하면 분산 투자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 특히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어떤 계층이 있을까요?
◇ 정나영 : 네 앞에서도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특히나 소액으로 투자하는 초보 투자자에게 있어서 분산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적절한 것이 ETF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액으로도 가능하고요. 특별히 분산 투자를 공부하지 않아도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내가 투자 자체가 낯선 분들이 있으실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 예를 들어서 수출주가 좋다더라 아니면 배당주가 좋다더라 하고 들어갔을 때 뭐가 배당주야 뭐가 수출주야라는 것조차도 모르는데 ETF를 딱 보시면 시총 상위 1,2,3위 종목들 대표 종목들이 이미 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트렌드이고 어떤 종목이 대표 종목인지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도 ETF가 굉장히 유리합니다.
◆ 조태현 :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 혹시 어느 정도 지식은 있는데 너무 사고팔기도 귀찮고 알아보기도 귀찮다 그런 사람들도 괜찮습니까?
◇ 정나영 : 그렇습니다. 그 안에서 계속해서 종목 간의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가 직접 개별 종목을 리밸런싱하기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워요. 아무리 이게 스킬이 쌓였다 하시더라도 본업이 따로 있는 사람들에겐 힘든데 그런 면에 있어서도 ETF가 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저는 지식은 없지만 반쯤은 제 얘기였습니다. 사려고 생각만 해도 귀찮고 번거롭고 이래가지고 최근 시장의 ETF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정나영 : 과거에는 ETF다라고 하면 미국 시장을 많이 떠올리셨습니다. 그런데 한국 ETF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투자하는 ETF라든가 아니면 채권, 원자재, 달러 투자 ETF 생기기도 했고요.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테마들이 있어요. AI가 뜰 때 2차 전지가 뜰 때 아니면 최근이라면 K-밸류업 이런 테마가 뜰 때 있는데 그 테마형 ETF도 굉장히 발 빠르게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출시되는 ETF를 통해서도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도 있기도 합니다.
◆ 조태현 : 지금 질문이 하신 분이 있는데 청취자님이 ‘ETF를 사려고 하는데 TR이 붙은 건 뭔가요? 가격이 서로 다른데 싼 거 사도 되냐’ 물어보셨거든요. 어떤 게 다른 겁니까?
◇ 정나영 : 네 TR이 붙어 있는 거 PR이 붙어 있는 것이 다른데요. TR은 토탈 리턴이 되겠고요. PR은 프라이스 리턴이 되겠습니다. ETF 내에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그 종목에서 배당 같은 것이 발생을 하는데요. TR이라고 하는 것은 이 배당을 다시 재투자해서 나오는 지수를 추정을 하는 것이고요. PR은 그런 배당을 재투자하는 건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잠겨 있는 종목들의 주가만 쫓아간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어요.
◆ 조태현 : 이거는 상황에 따라서 어떤 게 더 유리할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도 잘 알아보시든지 아니면은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 이런 것들도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하던데 이거는 ETF가 가지고 있는 다소 안전하다는 장점이랑은 거리가 멀어 보여요. 이런 거 막 주워 담아도 됩니까?
◇ 정나영 : 제가 이 분산 투자를 말씀을 드릴 때는 안전하게 투자를 하자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쓰는 ETF는 그것과 결이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예를 들어서 인버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내가 나의 투자 전략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지만 특히나 이 레버리지 같은 경우는 내가 2배, 3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반대로 2배, 3배의 손실이 날 수 있다라는 점, 그러니까 이 투자의 리스크를 오히려 확대시킨다는 점을 꼭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특히나 이런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일반 ETF와 비교를 했을 때 운용 보수가 비싸기 때문에 우리가 장기 투자의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전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시장 전망을 굉장히 빠르게 하실 수 있는 분 그러면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신 분이 접근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만약에 하신다 하시더라도 포트폴리오 내의 비중을 적게 가져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인버스 3배 이런 건 추천 안 하시겠습니까?
◇ 정나영 : 네 저는 레버리지는 굳이 하지 않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몇 배 몇 배 붙는 순간부터 도박성이 강해지니까요. 그런 것들은 ETF 보시는 안전한 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잘 어울리는 상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과 함께 ETF를 활용해서 분산 투자하는 법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TF #주식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소액투자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 대담 :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부자가 되는 대세 정보를 살펴보는 코너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부자 대세 시간이고요. 오늘은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과장님 어서 오세요.
◇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이하 정나영)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ETF를 가져오신 것 같은데 저는 주변에서 투자 말씀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그냥 직접 투자하지 말고 ETF 해라 그거 좋다 이렇게 항상 얘기하기를 하거든요. 막상 저는 하지 않지만 아무튼 ETF의 개념부터 한번 정리해 볼까요?
◇ 정나영 : 네 ETF 한국어로는 상장지수 펀드라고 하는데 그냥 다들 ETF라고 하시죠. 이게 뭐의 약자인지를 살펴보면 개념을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익스체인지 거래소라는 의미고요. 트레이디드 거래가 되는 것이고 펀드다라는 의미예요. 익스체인지 트레이드 펀드라고 해서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 펀드다. 펀드는 저희가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데요. ETF는 우리가 쉽게 주식처럼 MTS나 HTS를 통해서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펀드 같기도 하고 주식 같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와 비교를 해보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일반 펀드와 비교를 하면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서 하루 단위로 거래가 되는 것이 일반 펀드인데 이 증권사 MTS, HT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과 비교를 하자면 마찬가지로 같이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지만 주식은 이렇게 개별 종목이 있죠, 그런데 이렇게 특정 주가 지수 아니면 산업 테마 아니면 특정 자산군이나 심지어는 통화나 아니면 유가도 묶은 바스켓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주식과의 차이점입니다.
◆ 조태현 : 직접 투자랑 차이점 같은 걸 설명해 주셨는데 지난번에 나와서 한 달에 한 번씩 한 종목 정해서 한 주씩 같은 날에 사라 이런 조언을 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저희 제작진이 매달 2일에 한 종목씩 사고 있다고 해요. 오늘 들으시면서 ETF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주식 투자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들 그럴 때는 여러 가지 격언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분산 투자를 하라는 거예요. 분산 투자 방식에서 ETF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왜 그렇죠?
◇ 정나영 : 분산 투자라는 것이 결국에는 격언이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건데 제작진이 말씀해 주신 것도 분할 투자 시간을 분산은 하셨지만 종목에 한 종목에 집중하셨다는 점에서 분산 투자를 시행하지 못하신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분산 투자를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ETF를 통해서 분산 투자를 해야 되는가 왜 그러면 그것이 좋은가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이 하나의 상품에 여러 가지 종목 아니면 어떤 자산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 조태현 : 이미 분산이 돼 있다 그러면 ETF 자체가 아닌가요?
◇ 정나영 : 네 한 종목을 사는 것과 똑같이 하지만 이미 그 안에 분산 투자가 되어 있는 셈이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특히 이렇게 한 번의 거래로도 내가 이렇게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저의 어떤 분산 투자하셔야 됩니다, 라는 말을 듣고 나서 내가 이거를 열심히 공부를 해서 분산 투자를 해보겠다고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개인 투자자가 하려면 내가 주식도 사야 되고 채권도 사야 되고 주식 안에서도 종목별로 살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개인이 처음부터 하기는 어려우시니까 그럴 때는 굉장히 작은 투자 비용으로도 분산 투자를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ETF를 생각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어떤 면에서는 증권사 이런 데서 만든 ETF 운용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보력이나 경험이나 모든 면에서 개인들보다는 월등한 경우가 많으니까 ETF를 잘 활용하면 분산 투자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 특히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어떤 계층이 있을까요?
◇ 정나영 : 네 앞에서도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특히나 소액으로 투자하는 초보 투자자에게 있어서 분산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적절한 것이 ETF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액으로도 가능하고요. 특별히 분산 투자를 공부하지 않아도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내가 투자 자체가 낯선 분들이 있으실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 예를 들어서 수출주가 좋다더라 아니면 배당주가 좋다더라 하고 들어갔을 때 뭐가 배당주야 뭐가 수출주야라는 것조차도 모르는데 ETF를 딱 보시면 시총 상위 1,2,3위 종목들 대표 종목들이 이미 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트렌드이고 어떤 종목이 대표 종목인지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도 ETF가 굉장히 유리합니다.
◆ 조태현 :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 혹시 어느 정도 지식은 있는데 너무 사고팔기도 귀찮고 알아보기도 귀찮다 그런 사람들도 괜찮습니까?
◇ 정나영 : 그렇습니다. 그 안에서 계속해서 종목 간의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가 직접 개별 종목을 리밸런싱하기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워요. 아무리 이게 스킬이 쌓였다 하시더라도 본업이 따로 있는 사람들에겐 힘든데 그런 면에 있어서도 ETF가 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저는 지식은 없지만 반쯤은 제 얘기였습니다. 사려고 생각만 해도 귀찮고 번거롭고 이래가지고 최근 시장의 ETF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정나영 : 과거에는 ETF다라고 하면 미국 시장을 많이 떠올리셨습니다. 그런데 한국 ETF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투자하는 ETF라든가 아니면 채권, 원자재, 달러 투자 ETF 생기기도 했고요.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테마들이 있어요. AI가 뜰 때 2차 전지가 뜰 때 아니면 최근이라면 K-밸류업 이런 테마가 뜰 때 있는데 그 테마형 ETF도 굉장히 발 빠르게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고요.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출시되는 ETF를 통해서도 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도 있기도 합니다.
◆ 조태현 : 지금 질문이 하신 분이 있는데 청취자님이 ‘ETF를 사려고 하는데 TR이 붙은 건 뭔가요? 가격이 서로 다른데 싼 거 사도 되냐’ 물어보셨거든요. 어떤 게 다른 겁니까?
◇ 정나영 : 네 TR이 붙어 있는 거 PR이 붙어 있는 것이 다른데요. TR은 토탈 리턴이 되겠고요. PR은 프라이스 리턴이 되겠습니다. ETF 내에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그 종목에서 배당 같은 것이 발생을 하는데요. TR이라고 하는 것은 이 배당을 다시 재투자해서 나오는 지수를 추정을 하는 것이고요. PR은 그런 배당을 재투자하는 건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잠겨 있는 종목들의 주가만 쫓아간다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어요.
◆ 조태현 : 이거는 상황에 따라서 어떤 게 더 유리할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도 잘 알아보시든지 아니면은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 이런 것들도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하던데 이거는 ETF가 가지고 있는 다소 안전하다는 장점이랑은 거리가 멀어 보여요. 이런 거 막 주워 담아도 됩니까?
◇ 정나영 : 제가 이 분산 투자를 말씀을 드릴 때는 안전하게 투자를 하자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쓰는 ETF는 그것과 결이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예를 들어서 인버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내가 나의 투자 전략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지만 특히나 이 레버리지 같은 경우는 내가 2배, 3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반대로 2배, 3배의 손실이 날 수 있다라는 점, 그러니까 이 투자의 리스크를 오히려 확대시킨다는 점을 꼭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특히나 이런 레버리지 ETF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일반 ETF와 비교를 했을 때 운용 보수가 비싸기 때문에 우리가 장기 투자의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전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시장 전망을 굉장히 빠르게 하실 수 있는 분 그러면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신 분이 접근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만약에 하신다 하시더라도 포트폴리오 내의 비중을 적게 가져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인버스 3배 이런 건 추천 안 하시겠습니까?
◇ 정나영 : 네 저는 레버리지는 굳이 하지 않는 걸 추천 드립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몇 배 몇 배 붙는 순간부터 도박성이 강해지니까요. 그런 것들은 ETF 보시는 안전한 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잘 어울리는 상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투자증권 투자컨설팅부 정나영 과장과 함께 ETF를 활용해서 분산 투자하는 법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TF #주식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소액투자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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