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전 우려'에도 코스피·코스닥 상승...정유주 강세

[앵커]
중동전쟁에 미국 개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증시는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유주가 강세이고,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상승 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0.6% 내린 2,930대에서 출발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2,960대로 올라섰습니다.

장중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 미국 개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SK이노베이션과 S-Oil, 흥구석유와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정유주가 강세입니다.

SK하이닉스가 하락 중이지만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상승 중입니다.

풍산, 현대로템 등 방산주와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배출한 네이버는 15% 이상 급등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도 0.4% 내린 채 개장했지만 770대에서 소폭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17.2원 오른 1,379.9원으로 출발해 1,37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