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경쟁률 26.2대 1...일반 단지의 6배

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경쟁률 26.2대 1...일반 단지의 6배

2025.06.18.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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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 경쟁률이 일반 분양 단지에 비해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72개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 평균 경쟁률이 26.2대 1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그 외 50개 단지 평균 경쟁률 4대 1보다 6배 이상 높다고 밝혔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 분양가를 정부가 정한 산정 기준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 차익 기대로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직방 측은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입지 조건과 지역 수요, 생활 인프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청약 결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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