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국가경쟁력평가 27위로 7계단 하락...1위 스위스·6위 타이완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7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20위에서 7계단 하락하며 69개국 가운데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효율성 평가에서 44위로 21계단 떨어졌고 인프라 평가에서 21위로 10계단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경제성과는 11위로 5계단, 정부 효율성은 39위로 8계단 상승했습니다.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 1위는 스위스였고 UAE가 5위, 타이완이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은 13위, 중국은 16위, 일본은 35위였습니다.

IMD의 이번 발표는 2024년 이전 통계와 올해 3~5월 기업인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정됐습니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20위였고, 최저는 1999년의 41위입니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큰 지표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