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1일(수) 경제 캘린더

■ 4월 가계대출 폭증, 5월에도 이어졌나?

한국은행이 5월중 금융시장동향을 발표하며 지난 4월에 3배가량 폭증했던 가계대출이 5월에는 얼마나 증가했을지 공개합니다.

가계대출은 지난 2월 서울 강남 3구와 송파구의 토지거래허가제 반짝 해제 여파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대출도 증가해 지난 4월에 기업대출이 4월 기준으로 역대 2번째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 5월 고용동향 발표…일자리 감소폭 줄었을까?

통계청이 지난달, 5월의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 등에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4월 제조업 취업자의 경우 12만 4천 명 줄면서 6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었습니다.

극심한 침체를 겪는 건설업종의 취업자도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미 관세 폭탄 속 6월 초 수출 실적 발표

미국의 관세 폭탄 여파가 본격화한 가운데 관세청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달에는 수출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이번 달엔 얼마나 여파가 미쳤을지 미쳤는지 주목됩니다.

■ 수산물 최대 반값에…'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

해양수산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늘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9일까지 20개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김과 전복, 광어, 멍게 등 국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