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한전 비상근무 돌입..."정전 방지 최선"

대선 앞두고 한전 비상근무 돌입..."정전 방지 최선"

2025.06.02.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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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선을 앞두고 한국전력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한전은 내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모든 투표소와 개표소에 정전 없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마다 상시 주전원과 임시 예비전원 외에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 전원장치 등 4중 전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표소에는 투표용지 발급기 등 전산장비의 무정전 전원 장치 시설과 정전 시 자동으로 점등되는 비상등 설치 현황도 점검했습니다.

앞서 한전은 선거 기간 중 정전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한 달여 동안 전국 만8천여 곳의 선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 등 특별점검과 정비작업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전은 선거 당일인 내일 새벽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8천5백여 명의 직원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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