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 17％ 증가...역대 최대

이상기온과 고환율 등으로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김치 수입액은 4천756만 달러, 6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8천97만 톤으로 10％ 증가했는데,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액이 중량 증가율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김치 무역적자는 2천269만 달러로 전년의 3배 수준입니다.

김치 수입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생산 부진으로 배춧값이 올랐기 때문으로 수입 김치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