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은 바보” 연이은 조롱과 협박, 이유 있었다 “트럼프 포트폴리오 까봤더니...”

트럼프 “파월은 바보” 연이은 조롱과 협박, 이유 있었다 “트럼프 포트폴리오 까봤더니...”

2025.05.09.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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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5월 9일 (금요일)
■ 대담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네 YTN 라디오 생생경제 2부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정보 쓸모 있는 정보 무엇보다 돈이 되는 정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생주식연구소고요. 오늘은 언제나 차분하고 냉철하지만 그 미소는 누구보다 따스한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상무님 어서 오십시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이하 허재환): 네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간밤에 전해진 소식 이게 환영할 만한 소식인지 뭔지 좀 아리까리하긴 한데 미국과 영국 드디어 무역 협정을 맺었다고 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허재환: 저는 밤에 잘 때는 그래도 합의를 했다고 해가지고 좋은 일인가 보다 생각을 하고 아침에 와서 이렇게 쭉 내용들을 살펴보니까 별거 없던데요. 이건 뭐 굳이 그러니까 이게 영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제 미국이 무역 흑자를 기록을 하고 있는 나라이고 또 전체 미국 수입에서 영국 비중이 한 2%밖에는 안 되기 때문에 어쨌든 굉장히 좀 쉬운 상대였고요.그런데 그런 상대에 대해서까지도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조금 낮춰주긴 했지만 결국은 쿼터제 한다라는 얘기고 그 이상은 계속 25%이고 그러니까 별로 별로 딱히 이렇게 나온 게 없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뭐 의약품은 타결 안 됐고 시장에서 이렇게 미영 무역 합의다라고 얘기할 정도의 내용은 저는 별로 없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태현: 백악관이 워낙 급해서 그냥 뭐 밥도 설익었는데 그냥 앞에 밥상을 차려버린 듯한 느낌도 좀 들던데 말씀해 주신 자동차 관세 저는 이거 딱 듣고 나서 영국에서 자동차 만드나 이 생각을 했었는데 뭐가 롤스로이스가 그쪽 건가요?

◇허재환: 네 재규어도 있고 그런데 그렇게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조태현: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뭐 별 내용 없는 것 같은데 일단 증시는 환
영을 했어요. 그 배경은 뭘로 보십니까?

◇허재환: 그러니까 이제 물론 이번 주말에 있을 이제 미중 무역 합의 이런 거에 대한 기대감이 좀 큰 것 같고 뭐 여러 뉴스들은 좀 있었긴 했는데 근데 제가 실질적으로 좀 생각을 해보면 지금 미국 기업들의 이제 기업 어닝 시즌 실적 발표 시즌이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결과가 나쁘지도 않은데 네 사실 좀 주목해야 될 거는 기업들이 자사주를 엄청 사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 1분기 때 자사주 매입 규모가 한 1800억 달러라고 하는데 1 2 3월 다 합쳐서 4월달에만 한 23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를 한 거예요.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결국 기업들이 돈은 좀 있고 그런데 미중 무역 갈등이라든지 관세 때문에 투자하기는 좀 그렇고 그러니까 그 돈들을 다 자사주를 산 거예요. 주가도 좀 빠져 있고 4월달에 들어서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지금 주가를 올린 거는 자사주의 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고 그만큼 주식시장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죠. 결국에는 해지펀드들이라든지 해외에서 달러 약세다 뭐니 해가지고 돈을 빼는 거를 이제 어쨌든 미국의 기업들이 주식을 샀다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역시 미국은 미국이다 이렇게 좀 볼 수는 있는데 뭐 그렇다고 해서 미국 기업들이 투자를 안 하고 자사주를 산다 이거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그러니까 주가가 좀 어느 정도 꽤 올라오긴 했습니다마는 이게 계속해서 여기서 계속 올라갈 건가 여기에 대해서는 좀 의구심이 좀 있다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뉴스보다는 자사주에 좀 더 주목을 하신 간밤에 보니까 s&p500 기준으로 해서 0.58% 올랐으니까 이 정도면 뭐 환영을 한 건가 뜨뜻미지근한 건가 이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아무튼 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소리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을 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마치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다. 이것도 시장에 별로 영향을 미친 것 같지는 않아요.

◇허재환: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니까 계속해서 언론에서 헤드라인을 좀 차지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경제 정책은 약간 좀 재무장관이 베센트 재무장관 쪽으로 많이 넘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는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뭘 하는지 어떤 얘기를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고 어쨌든 이분은 지금 스위스로 출발을 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제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이런 파월 의장에 대한 모함이라면 모함 협박이라면 협박을 이제 좀 생각을 좀 해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좀 까봤어요. 구글 같은 데 AI에다가 물어보면 쫙 나오는데 물론 지금 갖고 있는 그 사이트 자산이 좀 많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대부분 부동산하고 채권이더라고요.

◆조태현: 역시 자기 재산이 제일 중요한 분이구나 이분은

◇허재환: 자기 자산의 한 60% 이상이 금리에 의해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이분은 금리 내리는 거 외에는 다른 선택지는 안 보시는 분이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빌게이츠가 최근에 재산 기부 더 많이 하겠다고 그러면서 부자로서 죽고 싶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하던데 조금만 배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네바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제네바에서 협의가 10일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죠.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허재환: 근데 저는 이번에 미영 무역 합의를 보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관세율이 더 높아지거나 아무 성과 없이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이렇게 서로 만난다라는 거는 분명히 뭔가를 합의를 한 거예요. 합의를 할 마음으로 갔고 미국과 중국이 어쨌든 지금 뭐 145% 125% 이 관세를 가지고 계속해서 장사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최소한 한 50~60%대로 떨어질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 어떤 형태가 되는지가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시진핑 주석 입장도 그렇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그렇고 서로 굴복한 걸로 보이기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가 조금 더 실속을 차리느냐 명분을 챙기느냐 이 두 가지의 싸움인데 둘 다 사실은 실속보다는 명분이 중요하신 분들이라. 사실 어떻게 합의할지는 정확하게 좀 잘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분명히 합의는 할 거고 다만 이게 완벽하게 시장이 엄청 환호할 만큼의 어떤 합의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그러니까 지금 미영의 합의처럼 큰 틀에서 뭐 우리 그냥 앞으로 잘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의 뜬구름 잡는 얘기 정도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허재환: 예. 아마도 그냥 관세율을 원래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 때 얘기했던 것처럼 한 5~60%대 이 정도로 유지를 하면서

◆조태현: 근데 그 정도도 거래하지 말자는 거잖아요.

◇허재환: 그래도 5~60%대라고 해도 145%라고 좀 다르고 어쨌든 이렇게 되고 합의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조금 더 낮출 수 있다 또는 예외 품목을 좀 만들자라는 정도만 해도 뭐 어쨌든 무역 관계 자체가 지금처럼 완전히 멈춰 있는 상태에서는 어쨌든 비싼 가격이지만 서로 간에 거래를 한다라고 하면 뭐 좀 불확실성은 좀 완화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태현: 시장이 그렇게까지 환영하지는 않겠지만 어쨌건 호재는 호재겠네요. 그거는
알겠습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죠. 환율 이야기 좀 해보도록 할게요. 최근에 환율 보면은 어제는 한 13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다시 1400원대로 올라와 있는데 최근의 환율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허재환: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킹 달러는 끝났다 이제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시고 어떻게 보면 좀 지난 2~3년 동안은 저희가 못 보던 광경이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좀 낯설기도 한데요. 제가 봤을 때는 분명히 달러의 어떤 위상이 이번에 트럼프의 어떤 관세 정책 그리고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진영이 되다 보니까 대만 달러의 어떤 강세처럼 분명히 금융기관들에서 해지 비율이라고 하죠. 달러 약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그런 모습들이 분명히 좀 나타나고는 있는데 저는 이게 그동안에는 어떻게 보면 좀 뭐 유럽 통화라든지 그다음에 엔화라든지 이렇게 좀 주요 선진국들 대비해서 달러가 약했던 흐름에 그쳤다고 하면 최근 들어서 약간 아시아 쪽으로 좀 오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완전히 전반적으로 달러가 약한 그런 모습은 아니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뭐 많은 분들이 달러의 위상이 좀 약해지는 거 아니냐 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고 달러가 지난 2년 동안 좀 많이 비싸졌기 때문에 조금 다시 좀 고평가에 대한 부분들을 반납하는 정도의 흐름이 아닌가라고 좀 저는 좀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그런데 최근 들어서 지난 2거래일 동안 국내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좀 있었단 말이에요. 이것도 환율의 영향을 받은 겁니까?

◇허재환: 분명히 받죠. 결국은 외국인 투자가들 입장에서 봤을 때에 이제 달러가 너무 강해지면 결국 달러 자산을 사는 게 제일 유리한데 달러가 약해진다라고 하면은 미국이 아닌 다른 자산들에 대해서 어쨌든 자산을 배분을 해야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제 다른 나라들 주식들도 사고 채권들도 사게 되는데 제가 최근 들어서 이렇게 데이터들을 쭉 살펴보면 이렇게 원화가 좀 강해질 때 그러니까 달러가 좀 약해지고 원화가 좀 강해질 때 외국인 투자가들이 저희 한국 주식보다는 사실은 채권을 훨씬 많이 삽니다. 그러니까 이게 달러가 약해진다라는 게 두 가지로 해석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 좋아서 달러가 강해지는 경우도 그러니까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이 좋아서 달러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고 미국이 좀 불안하니까 이제 빠져나오는 돈들이 있고 네 이 두 가지가 분명히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예전에는 달러가 그러니까 이제 다른 국가가 좋아서 이머징이나 중국이 좋아서 달러가 약해지는 경우에는 한국 주식을 열심히 샀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불안해서 돈이 빠져나오는 거기 때문에 한국 주식을 사기는 사는데 열심히 안 사고요. 되게 좀 안정적인 것만 사는 것 같습니다.

◆조태현: 행태에 왜 그런 차이가 있는 겁니까?

◇허재환: 그러니까 이게 이유가 다른 거죠. 그러니까 달러가 약해지니까 달러 자산에서 돈이 빠져나오는데 이게 미국이 불안하니까 나오는 돈들은 여전히 안전자산 지향적인 거예요.

◆조태현: 위험자산으로 가기에는 어찌 됐건 위험하다.

◇허재환: 그러니까 차라리 한국 주식을 그러니까 한국 자산을 사더라도 채권을 사고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한전 뭐 이런 거 사지 굉장히 열심히 한국의 중소형주라든지 한국의 삼성전자 같은 거 이런 거 잘 안 산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자금이 빠져나오는데 어떤 성격의 자금인지가를 저희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미국에서 불안해서 빠져나온 자금은 위험자산에 안 온다 이런 흐름을 잘 체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최근에 월가 쪽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경기 침체의 흐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지표로 확인이 안 돼서 고민이다 이런 이야기들 하더라고요. 이건 또 왜 그런 거예요?

◇허재환: 그러니까 이제 그 말 그대로 뭐 소위 말해서 소프트 데이터와 하드 데이터의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프트 데이터는 뭐냐 하면 그러니까 서베이 저희가 이제 설문조사로 한 데이터가 있고 하드 데이터는 실제로 이제 투자자들의 어떤 활동들 뭐 GDP라든지 생산이라든지 이런 이게 그 숫자로 찍히는 데이터들인데요. 지금 보면 관세 때문에 불안하니까 심리 지표들 또는 소비 지표들은 다 많이 나빠졌는데 지금 사실은 그것 때문에 오히려 수입은 많이 하고 뭐 이러다 보니까 숫자 자체는 또 안 나쁘거든요. 그러니까 돈들이 빠져나오는 듯하다가 또 막상 한 1분기까지 데이터만 보면 별로 안 나쁘네 뭐 이러면서 지금 약간 몸짓 몸짓한 그런 모습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미국의 어떤 경제라든지 미국의 주식 시장이 방향을 찾지 못했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태현: 결국에는 미국의 이런 경제 상황이 우리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테니까 앞으로도 계속 저희도 점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고요. 개별 종목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띄는 종목 사실 지금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는 게 한국의 방산 기업들이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또 몰랐어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시총 5위까지 올라갔다고요. 이렇게까지 잘 나갈 거라고 상무님은 예상하셨습니까?

◇허재환: 그러니까 제가 작년부터 사실은 한화 에어로페이스를 아시는 분은 아시는데 좀 좋게 보긴 했거든요. 그때 제가 생각했던 콘셉트는 그러니까 이제 방산보다는 우주 항공이었어요. 우주 항공이었고 그런데 방사는 물론 러우 전쟁 이후에 좀 관심들이 좀 있긴 했지만 뭐 영향을 좀 주긴 했는데 사실 이거는 저는 좀 의미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이 시가총액 순위의 어떤 변화라는 거는 그 시대의 어떤 시대상을 또 반영을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분명히 이제 현대차보다도 이런 방산산업이 올라온다라는 거가 주는 의미는 앞으로의 어떤 한국의 산업 구조가 점진적으로 좀 변화할 수 있다라는 의미라고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관세 전쟁 관세 이제 관세 전쟁이라고 하잖아요. 사람들이 다들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은 이제 서로 간에 각자 도생 그리고 각자의 이제 무역 장벽을 막 세우고 어떻게 보면 자립 갱생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시대에서 결국은 저는 사실 이제 한국의 방산보다는 최대 수혜주는 유럽의 방산이고요. 유럽이 직접적으로 이제 방위비가 늘어나는 거에 직접적인 수혜를 가장 많이 볼 거고 그런데 그것만큼 또는 그것보다 조금 못하지만 함께 올라갈 수 있는 게 한국의 방산이다 이렇게 좀 생각이 좀 들고 그런 산업의 중요도가 결국에는 시가총액 순위에 반전으로 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산업의 변화 뭐 이런 흐름도 항상 잘 캐치를 해야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으니깐요. 시가총액 1위는 죽어도 안 바뀌지만 아무튼 간에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지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거의 9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인데 지금 사도 돼요?

◇허재환: 지금은 조금 비싸긴 합니다. 근데 저희가 분석을 해보면 사실 앞으로의 어떤 실적이 좋아질 거에 대한 기대감을 좀 반영을 한 거기 때문에 좀 비싸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지금 고평가 되었기 때문에 주식을 팔 정도의 어떤 레벨은 아니다라고 보여지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든지 LIG 넥스원이라든지 이런 현대 롯데 삼총사는 사실은 계속해서 좀 관심을 가지고 봐야 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많이 올랐고 비싸져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들어가기보다는 조금 쉴 때 조금씩 들어가는 그런 전략이 조금 더 유효하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약간 조정을 받을 때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5위로 올라가면서 현대차가 6위로 떨어졌어요. 현대차 경영도 잘하고 그냥 잘 나가는 것 같던데 왜 이렇게까지 주가가 부진한 겁니까?

◇허재환: 참 안타까운데 현대차가 PER 주가 수익 비율이 4배예요.

◆조태현: 지금 보니까 4.15배로 나오네요.

◇허재환: 엄청 쌉니다. 근데 이제 어떻게 보면 자동차 산업이 성장성이 없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사실은 자동차가 저희가 고급차만 보고 현대차가 워낙 잘하긴 했지만 제네시스 현대차가 잘 나갔었을 때 소위 말해서 예전에 차화정 이랬을 때 보면은 결국 한국의 자동차가 중국에서도 엄청 잘 팔린다 이런 게 이제 붙을 때 좀 현대차라든지 뭐 기아차라든지 이런 데 주가가 좀 좋았고 지금은 사실은 이제 저희가 미국에서 잘 하고 있긴 하지만 미국도 지금 관세 때문에 여러 가지 부담들이 있고 뭐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좀 주가가 좀 싸긴 하지만 여기서 엄청 현대차가 싸기 때문에 좀 매력이 있다 이렇게 좀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이제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저는 어떻게 보냐면 이게 이제 로봇이랑 그러니까 이제 같이 연관이 되어야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자율주행이랑 그래서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새로운 성장의 날개를 덧붙일 때가 현대차가 날아갈 시점인 것 같고 아직까지는 좀 아니지 않나 아직까지 좀 이르지 않나라고 싶은 게 보스톤 다이미네믹스를 샀잖아요.

◆조태현: 그 로봇 개 만드는?

◇허재환: 네 근데 사실 그걸로 엄청난 어떤 생산성이라든지 뭔가를 좀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보니까 분명히 포텐셜은 있는데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성과는 사실은 별로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로봇이라든지 자율주행이라든지 이런 뉴스가 나올 때 그때 현대차는 관심 있게 좀 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조태현: 지금은 약간 따로 노는 상황이고 이게 어떤 결합이 됐을 때 그때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종목 하나 더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리나라 서학개미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해외 종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이 회사는 뭐 주가가 10% 올랐다가 8% 떨어졌다가 막 엄청나게 왔다 갔다 그러던데 아 반대로 얘기했구나 간밤에는 8% 올랐고요. 주 실적 발표하고 나서 10% 넘게 하락하고 왜 이러는 겁니까?

◇허재환: 그만큼 비싸다는 거죠. 근데 이제 팔란티어가 주는 시사점이 몇 개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동안에 m7이라고 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보면 이 AI 시대에서 실제로 언어 모델을 만드는 회사들이었고 AI를 돌릴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회사고 이 팔란티어 같은 경우에는 이 AI를 가지고 활용을 해서 각각의 기업들한테 적용을 시켜주는 회사인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m7 기업들은 AI를 만드는 회사고 팔란티어는 이 AI를 가지고 실제로 기업들의 효율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인 거고 그다음에 이제 고객이 나토 나사

◆조태현: 무시무시한 데가 많더라고요.

◇허재환: 그러니까 이제 미국의 정부가 어쨌든 이 샀다라는 것 자체가 주는 신뢰감이 또 있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이제 팔런티어 주가가 이제 실적에 비해서 많이 좀 고평가되어 있기는 한데 사실 이 회사가 제가 봤을 때는 제2의 테슬라의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한 2년 전부터 이제 흑자로 전환이 됐었고요. 흑자가 전환이 됐다라는 건 이제는 비용 대비해서 이제는 돈을 벌기 시작을 한 게 2년이 안 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 회사는 이제 앞으로 갈 길이 먼 거죠. 그러니까 AI 시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심볼과 같은 회사다라고 저는 좀 보여져서 주가가 많이 출렁이고 비싸긴 한데 한 5년 전에 테슬라 보듯이 저희가 팔란티어는 열심히 좀 쳐다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태현: 근데 제2의 테슬라라면 저번에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이것도 손실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약간 중기적 이상으로 보고 들어가는 게 더 낫다는 말씀이시죠?

◇허재환: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변동성이 큽니다. 이런 고평가된 주식들을 사기에는 좀 변동성이 좀 크고요. 이것보다 조금 이제 변동성이 낮은 회사들 중에 저희가 좀 관심 있게 볼 만한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제일 큰 놈들로 보면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고 그다음에 세일즈 포스 닷컴 이런 회사들이 규모도 좀 있으면서 변동성은 좀 낮은 그런데 하려고 하는 비즈니스는 좀 비슷한 이런 회사들이기 때문에 같이 함께 관심 있게 좀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조태현: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할게요. 이 이야기를 2분 내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조기 상환권 행사 이거를 일정보다 늦추기로 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허재환: 후순위채는 어떻게 보면 이제 순위가 낮은 채권이니까 약간 좀 나쁜 채권인데요. 이거를 빨리 상환을 했다라는 거가 주는 여러 가지가 의미가 있는데 이게 그냥 쉽게 생각하면 주주를 위할 거냐 아니면 투자자들을 위할 거냐 이거의 차이인데 조기 상환을 함으로써 회사는 조금 어떻게 보면 현금을 써가지고 자기네들 주주는 좀 중요시하게 느끼면서 오히려 보면 이제 일반 투자자 일반 계약자들은 조금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좀 최근 들어서 좀 논란이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저희도 보면서 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님과 함께 주식시장의 다양한 이슈들 진단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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