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협상 기대감에 환율 급락...1,380원 출발

미·중 관세협상 기대감에 환율 급락...1,380원 출발

2025.05.07.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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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 간 관세협상 기대감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내려간 것은 비상계엄 후 5개월 만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이 25원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다고요?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3원 내린 1,38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소폭 올라서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연휴 전인 지난 2일 저녁에는 한때 1,368.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1,490원대에 근접하며 올라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던 것과 비교하면 5개월 만의 급반전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협상 기대감 때문인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협상을 원하며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말한 점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비상계엄 이전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0.67% 오른 2,577.04로 출발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다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도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0.08% 오른 채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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