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 소비 동반 감소 지속...2년 연속 내림세

식품·외식 소비 동반 감소 지속...2년 연속 내림세

2025.05.05.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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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구매와 외식이 동시에 줄어드는 이례적인 현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점업 생산지수'와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의 동반 감소세가 2023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 0.7%, 2024년 1.9%로 잇따라 줄었고 특히 올 1분기만 3.4% 줄어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021년까지 매년 증가하던 음식료품 소매판매도 2022년 2.5% 줄어든 뒤 3년째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에 음식점 생산이 16.0% 급감할 때도,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4.6% 크게 올라 두 지수가 동시에 하락하는 상황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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