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부품 관세 D-1...332개 품목 사정권

미 자동차 부품 관세 D-1...332개 품목 사정권

2025.05.02.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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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미국의 자동차 부품 관세 25%가 발효되는 가운데 한국 자동차 부품의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관세 조치 대상이 되는 자동차 부품은 미국무역대표부의 국제상품분류체계 10단위 기준으로 332개 품목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 가운데 한국의 비중은 6.4%로 금액으로는 135억 달러, 19조 원에 달합니다.

무역협회는 미국 내 수요 기업들이 단기간에 거래선을 변경하기 쉽지 않겠지만 관세 인상분이 최종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면서 수요 위축과 수출 감소를 우려했습니다.

또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 재검토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로 원산지 기준 강화가 유력한 만큼 장기적으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미국산 대체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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