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주주 500만 다시 넘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 500만 다시 넘었다

2025.03.11.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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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1년 사이 49만 명 가까이 늘면서 500만 주주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모두 516만 20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발행 주식의 68.23%입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반도체 실적 악화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주 이탈이 가속화 했지만 이후 저점 매수를 위한 개인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3조 원 이상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 심리가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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