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폭염 끝나니 전염병...밥상물가 '꿈틀'

[경제PICK] 폭염 끝나니 전염병...밥상물가 '꿈틀'

2024.10.15.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YTN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폭염 끝나니 전염병, 밥상물가 꿈틀. 요즘 가축 전염병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게 밥상물가에도 영향을 주나 봐요?

[기자]
네. 산발적이긴 하지만 발생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은 올해 8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9차례 정도 발생을 했고요.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르게 발생한 겁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올해 들어 9건 발생했고요. 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정부는 가축 질병 위기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격상한 상태이고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에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가축 질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금 농장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지면 굉장히 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정부는 배춧값은 이달 안에 평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조만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발표 할 예정입니다.

[앵커]
물가 오르는 이유는 만 가지인 것 같은데 정부 대책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