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한남 220억에 팔려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이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41㎡ 1층이 지난달 22일 22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번 거래는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끼리 직접 거래한 직거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같은 단지 273.94㎡ 1층이 200억 원에 거래되면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바 있는데 그로부터 약 한 달 새 20억 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2019년 입주한 나인원한남은 대형으로만 구성된 341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 단지로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습니다.

유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