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홍대선 심의 통과...7년 뒤 출퇴근 50 → 25분

부천 대장∼홍대선 심의 통과...7년 뒤 출퇴근 50 → 25분

2024.05.0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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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8일) 오전 김윤상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의 3개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경기 부천시∼서울 마포구 간 20.0㎞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인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이 통과됐습니다.

최초의 혼합형 민간투자 사업으로 내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혼합형이란 시설사용자가 지불하는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과 국가·지자체가 지급하는 임대료 등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혼합해 중위험·중수익으로 하나의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돼 대장 신도시 입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약 50분에서 25분으로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확장 이전·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실시협약도 의결됐습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실시협약은 변경안이 의결됐습니다.

일부 구간 지하 통과 등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와 건설 기간 등을 조정했습니다.

2027년 개통 시 경기 광명시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까지 소요 시간을 22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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