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대역폭 메모리 판매단가 5~10％ 상승"

인공지능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체 D램 비트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HBM 판매 단가는 내년에 5∼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HBM 가격 협상이 이미 올해 2분기에 시작됐다면서 D램의 전체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어 공급업체들은 미리 가격을 5∼10％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