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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호텔에서 판매하는 망고 빙수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13만 원짜리 빙수까지 나타났습니다.
시그니엘서울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가 지난 22일부터 13만 원에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2만7천 원이었던 이 메뉴는 올해 2.4%, 3천 원이 올라 13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호텔 관계자는 재료 가격이 워낙 올랐고, 관련 기물을 교체하는 비용 등이 발생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애플망고' 빙수를 작년보다 4.1% 올린 10만2천 원에 내일(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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