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당일배송' 시작..."제때 안 오면 1천 원 지급"

네이버도 '당일배송' 시작..."제때 안 오면 1천 원 지급"

2024.04.19.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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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당일배송' 시작..."제때 안 오면 1천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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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당일·일요 배송을 개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15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 배송을 수도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일 배송 대상 상품은 일상 소비재, 패션 등으로, 물류 데이터와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이 연동된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이다. 만약 구매자가 당일 배송이 예고된 상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권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일에 주문해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 배송도 수도권에서 먼저 시작된다.

이로써 네이버 도착보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배송이 가능한 물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네이버의 장진용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 사업 팀장(리더)은 "네이버 물류 설루션의 핵심은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들과 배송 서비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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