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출퇴근 20분 시대 개막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출퇴근 20분 시대 개막

2024.03.30.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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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사이 34.9㎞ 구간 운행이 오늘(30일) 오전 동탄역에서 5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수서발 첫차는 오늘 오전 5시 45분에 출발했으며,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새벽 1시쯤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GTX는 출퇴근 시간엔 17분, 그 외엔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당분간 수서와 성남, 동탄역에만 정차하며, 구성역은 오는 6월 말 개통합니다.

수서∼동탄 구간은 승용차로 45분, 버스로 75분 걸리는데, GTX로는 정차 시간을 포함해 이동에 20분밖에 안 걸려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같은 수서∼동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 운임인 7,400원보다는 저렴하고, 주말에는 기본요금 10% 할인도 적용됩니다.

이어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와 더 경기 패스,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하면 요금은 더 내려갑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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