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세아특수강 고발·과징금 33억 원 부과

공정위, 세아특수강 고발·과징금 33억 원 부과

2023.09.25.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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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이 영업 적자를 보면서까지 총수 일가 개인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수십억 원의 과징금을 물고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세아창원특수강이 계열사 CTC에 원재료인 스테인리스 강관을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32억 7천600만 원을 부과 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아는 특수강 제조와 판매를 주로 영위하는 자산총액 기준 재계 42위의 기업집단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CTC가 세아 그룹에 편입되기 전부터 CTC에 강관을 판매해 왔는데, 총수일가 이태성의 개인회사 HPP가 CTC를 인수하자 CTC의 수익 개선을 위해 자신이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강관을 타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며 CTC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CTC는 26억 5천억 원 상당의 원재룟값을 절약했을 뿐 아니라, 완제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재인발 업계 매출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섰습니다.

공정위는 이 사건은 이태성 사장이 지시·관여한 사실이 객관적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법인만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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